㈜iHQ(대표이사 정훈탁)가 제작한 영어영화 <아메리칸 좀비>(American Zombie)가 미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아메리칸 좀비>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좀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좀비의 존재를 믿으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다른 다큐멘터리 감독이 만나 LA에 살고 있는 좀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아메리칸 좀비>는 2008년 3월 28일부터 LA의 ‘램리 선셋 파이브’ 극장에서 첫상영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주요도시로 확장 개봉될 예정이다. 특히 <아메리칸 좀비>에 대해 살롱닷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LA 위클리, 시카도 선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좀비 마니아 사이트인 ‘zombiereportingcenter.com’ 은 “<아메리칸 좀비>는 올해 반드시 봐야 할 좀비영화” 라고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메리칸 좀비>는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Grace Lee Project)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그레이스 리가 연출을 맡았으며, iHQ가 10억원 규모의 제작비 투입, 100% 한국자본으로 만들어진 미국 영화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 좀비>는 2008년 3월 27일부터 열리는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에 공식초청되었으며, 시체스, 슬램댄스, ‘South by Southwest’ , ‘하와이 영화제’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3월 20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