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청계천을 배경으로 <괴물 2> 제작!
2008년 1월 3일 목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 <괴물>의 속편 <괴물2>(제작:청어람)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괴물2>는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얽힌 인간들이 마찰을 빚어내는 가운데 철거 과정에서 괴물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괴물에 맞선 인간들의 사투가 벌어진다는 기본 내용을 담고 있는데, 유명한 인터넷 만화가이자 영화 <26년><순정만화>의 원작자인 강풀(본명 강도영)이 시나리오 초고를 완성시켰다.

<괴물>이 2006년 한강을 주 배경으로 괴물과의 사투를 벌이는 가족의 이야기였다면 <괴물2>는 이보다 앞선 시간적 배경인 2003년 청계천을 주 무대로 2000년 맥팔랜드 사건과 2006년 한강에서의 괴물 출몰이라는 그 기간 사이의 목격담과 의문들이 결집되어 과거를 조망하게 된다.

<괴물2>의 시나리오를 쓴 강풀은 <26년>의 영화화 진행 과정에서 청어람 측에 속편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가 <괴물2>의 시나리오를 작업하게 되었다. 강풀은 “전편의 미덕을 이어가면서도, 속편이 가지는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려 했다. 또한 다수의 괴물을 등장시켜 전편보다 강화된 액션을 보여주고 싶다” 며 첫 시나리오 데뷔작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스케치 한컷을 공개했다.

전편의 제작비인 110억을 훨씬 뛰어넘을 <괴물2>는 2008년 여름 촬영을 시작으로 2009년 개봉될 예정이다.

2008년 1월 3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52 )
theone777
기대는 됩니다 ㅎㅎ~   
2008-01-03 19:17
egg0930
잘됐음 좋겠어요~   
2008-01-03 16:47
bjmaximus
관심은 가지만,전편이 이뤄낸 절반의 성과나 거둘지..   
2008-01-03 16:23
firstgun
청계천 공사 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2008-01-03 16:02
이전으로이전으로6 | 7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