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버스>를 만든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이 방한해 국내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5월 10일부터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리는 <씨네휴 오케스트라>에서 <숏버스>가 특별상영작으로 결정되었다. 이 작품은 <헤드윅>의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로, 2006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숱한 화제를 뿌렸던 작품이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유럽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도 소개된 바 있으나, 등급문제를 둘러싸고 정식 개봉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상영기간 동안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이 뮤지컬 <헤드윅> 공연을 위한 내한 일정이 잡혀있어, <숏버스> 개봉과 관련된 감독의 입장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자회견과 무대 인사도 있을 예정이라 <숏버스>를 기다린 관객들에겐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듯 싶다.
2007년 5월 8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