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슈렉3>의 히든카드가 될 ‘슈렉 베이비’가 뜨거운 관심 속에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슈렉 베이비’는 장화신은 고양이표 ‘글썽글썽 눈망울’에 슈렉과 피오나를 쏙 빼닮은 매끈한 피부, 펑퍼짐 한 듯하지만 앙증맞은 코, 젖살 가득한 통통한 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귀여움'(?) 그 자체다. 더군다나 '슈렉 베이비'는 한 명도 아닌 세 쌍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벌써부터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등극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2001년 혜성처럼 등장한 <슈렉> 시리즈에서 못생긴 녹색 괴물 슈렉을 비롯해서 동키, 장화신은 고양이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 <슈렉 3>는 엽기 4공주, 아더 왕자 등 더욱 강력하고 신선한 캐릭터들이 대거 투입했는데, 그 어떤 캐릭터보다 강력한 포스를 내뿜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캐릭터는 다름 아닌 ‘슈렉 베이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슈렉 베이비’는 작품의 매력을 더해줌과 동시에 ‘과연 슈렉이 이들을 어떻게 감당 할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기도 하다.
'슈렉 베이비'를 비롯해 더욱 새로워진 캐릭터들이 선보일 <슈렉 3>는 오는 6월 6일 그 모험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2007년 5월 8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