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을 침범한 향기 - 후각의 영화 '라벤다'
아시아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금성무와 진혜림이 주연한 [라벤다]는 두사람이 엮어가는 톡톡튀는 사랑이야기가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는 영화.
홍콩의 신세대 감독 엽금홍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이별의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들을 이국적인 라벤다 농원을 배경으로 섬세하게 담아낸다.
뛰어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 스크린 가득 채워지는 사랑의 향기가 애틋하지만 가슴따뜻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영화 [라벤다]는 홍콩감성멜로영화의 최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