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개봉 6주 이상의 영화들이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장장 5주간이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물관…>은 2위,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올라가는 뚝심을 보여주는 <드림걸즈가 >3위를 차지했다. 윌 스미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행복을 찾아서>는 한번도 순위 정상에 오르진 못했으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5위에 올랐다.
한편, 공포물 <히처 (The Hitcher)>만이 이번 주말 유일한 새 개봉작으로 랭크 된 가운데 관객들의 입 소문으로 스크린을 확대 개봉해 순위에 진입한 영화도 있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는 극장 수가 194개에서 609개로 확대되면서 지난주보다 9계단이나 상승한 7위를 차지했고, 골든 글로브 2관왕에 오른 헬렌 미렌의 <퀸>은344개 극장에서 2천333개 극장으로 늘리면서 16계단이나 뛰어 오른 8위를 차지했다. 다음주에는 벤 에플랙 주연의 <스모킹 에이스 (Smokin' Aces)>와 제니퍼 가너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캐치 앤 릴리즈 (Catch And Release)>가 동시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부부이자 배우인 이들의 흥미로운 대결이 기대된다.
1. Stomp the Yard (1)
2. Night at the Museum (2)
3. Dreamgirls (4)
4. The Hitcher (N)
5. The Pursuit of Happyness (3)
6. Freedom Writers (5)
7. Pan's Labyrinth (16)
8. The Queen (24)
9. Children of Men (7)
10.Arthur and the Invisibles (9)
2007년 1월 22일 월요일 | 글_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