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 경쟁작이었던 장 뤽 고다르의 <아워뮤직>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아워뮤직>은 프랑스 누벨바그의 선두주자로서 ‘현대 영화언어의 아버지’, ‘영화의 신’으로 칭송받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 장 뤽 고다르의 신작. 80세에 가까운 현재까지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장이 선사하는 이번 작품은, 끔찍한 전쟁의 역사를 배경으로 논쟁과 고민 속에서 용서와 화해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 뤽 고다르는 <아워뮤직>을 만든 후 “더 이상 내러티브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라고 선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장 뤽 고다르의 영상과 이미지에 대한 마지막 고민을 담은 영화가 될 지도 모르는 <아워뮤직>은 오는 9월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