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관리국 특별 수사 대장’이라고 속이며 30년째 도굴에 힘써 온 김대출의 비밀요원 으로 열연중인 ‘지민’과 ‘병오’의 연기력에 주연배우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왈패소녀지만 남다른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지민’역의 남지현은 12살의 어린 나이인데도 ‘한국의 다코타 패닝’이란 칭송을 들을 정도로 베테랑 연기를 선보이고 있고, 그런 지민에게 구박을 받지만 항상 붙어 다니면서 자신은 정작 드라큘라 백작을 꿈꾸는 '병오'역의 김수호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재원으로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
이 영화는 실제 경주 출신인 송창수 감독이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으로 본인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경주와 서울을 오가며 순조롭게 진행된 <마이 캡틴, 김대출>은 얼마 전 크랭크 업 했으며 후반작업을 거친 뒤 올 4월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