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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인터넷 연재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세포 소녀 (제작: 영화세상)>에 주인공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의 모친인 ‘가난엄마’로 캐스팅 되었다.
<다세포 소녀>는 사회적 통념과 성에 대한 상식을 깨는 파격적 내용으로 인기를 모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화제작으로, ‘무쓸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별종 학생들의 엽기적인 순애보를 그린 영화. 임예진은 이 영화에서 김옥빈과 함께 궁상 모녀를 선보일 예정으로, 극중 역할인 ‘가난 엄마’는 ‘주식회사 피라미드’의 피라미드 판매원으로, 골병 든 몸으로 남매를 키우기 위해 피라미드 판매에 악착을 떨고, 자나깨나 단벌 몸빼 차림인 궁상의 여왕이라는 설정이다. 이 역할을 맡은 임예진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 반창고를 감은 두꺼운 돋보기 안경과 가발에 치아 보형물까지 착용한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선보인다.
연기인생 30년 만에 처음 만난 ‘궁상 맞은’ 역할이라며 제대로 망가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임예진이 가세한 ‘19禁 순정 로망스’ 영화 <다세포 소녀>는 현재 50%가량 촬영이 진행, 2006년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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