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방송작가 크리스 헨치와 브룩 쉴즈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 체외수정을 받으러 병원에 들렀다가 이 같은 소식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들의 2살 박이 딸 로완(Rowan)도 체외 수정을 통해서 얻었다.
브룩 쉴즈는“ 정말 놀라운 소식이었어요. 가장 많이 놀란 건 제 남편이었고요. 임신한지 얼마나 되었는지도 알 수 없었어요. 저는 초음파 검사도 하기전이였거든요. 첫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체외 임신관련 시술을 받아야만 했었어요.
그래서 더욱 기대하지 않았죠. 첫 아이 는 무려 7번이나 체외 수정을 반복했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니 쉽지는 않았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남편이 30분이나 일찍 병원에 와서 잡지를 들고 어떤 방(?)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그녀의 말이다.
브룩 쉴즈는 첫 딸 로완 프란시스를 낳은 후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 그러나 이를 정신과 약물치료로 극복하고 책으로 발간하기도 하는등 정신과 치료에 대한 유용성을 놓고 절친한 친구사이인 톰크루즈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