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싸한 스릴러 한 편이 도착했다. <스크림> 시리즈를 통해 잘 알려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신작 <나이트 플라이트>가 9월 9일 국내에 상륙, 삼복더위 후유증으로 제대로 지친 관객들의 심신을 냉동 창고 못지않은 서늘함으로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매너 짱인 남자놈이 갑작스럽게 돌변, 미모의 호텔리어가 이 미친놈으로부터 벗어나고자 고공 3만피트에서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친다는 게 당 영화의 스토리. 결국, ‘치명적인 야간비행! 낯선 남자가 그녀를 조종한다’는 헤드카피가 <나이트 플라이트>의 컨셉이다. 여튼...
요러한 영화의 콘셉에 맞춰 그럴싸한 이벤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낯선 사람과의 야간시사회!’

무비스트 회원 중 아리따운 여자 분 10분을 초대, 생면부지 처음 보는 남자 10명과 함께 오밤중에 당 영화를 같이 보는 행사라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뭐 말이야 낯선 사람과의 야간시사회지 잘만하면 그 낯선 사내가 오빠도 되고 자기도 될 수 있는 님도 보고 뽕도 딸 수 있는 살맛나는 이벤트라 볼 수 있다. 본 필자, ‘염불보다 잿밥!’스런 이런 이벤트 무지 선호한다. 물론, 빈틈없는 준비태세로 그날 출동할 남녀의 외모상태, 어떠할지는 필자로서도 장담 못한다.

자~ 그럼 여러분의 가열찬 지원을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 나도 지원할까 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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