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의 흐름을 바꿀 뚜렷한 흥행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티켓 판매 감소는 계속될 거란 전망이다. 2위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비위치드 Bewitched)>가 차지했다.
지난1964년부터 1972년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콤 <비위치드>는 마녀 아내와 그의 남편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시리즈로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방송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커플 파워'를 실감케 한 영화 <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Mr.& Mrs. Smith)>는 한 주에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다. 말하는 느끼고 생각하는 자동차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허비-풀리 로디드>는미국 10대들의 우상인 린제이 로한이 주인공을 맡으며 4위에 올랐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랜드 오브 더 데드(Land of the dead)>가 그 뒤를 이으면서 호러 매니아 들의 힘을 보여주었다.
▶ 6월 네 번째 주말, 미 박스오피스 톱10
1. Batman Begins (1)
2. Bewitched (new)
3. Mr. And Mrs. Smith (2)
4. George A. Romero's Land of the Dead (new)
5. Herbie: Fully Loaded (3)
6. Madagascar (4)
7. Longest Yard (5)
8. Star Wars: Revenge of the Sith(6)
9. Adventures of Shark Boy & Lava Girl (7)
10.Cinderella Man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