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지난 11일, 영국의 타블로이드 일간지 ‘더 선(The Sun)’에 (진위야 아직 알길 없으나) 유부남 TV 프로듀서와 프렌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사진으로 딱 찍히면서, 순식간에 구설에 올랐다.
아다시피, 엔싱크 출신의 미남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24)와 보기 좋게 사귀어오던 성실한 이미지의 디아즈이기에 그 파장은 상당할 듯한데, 목격자 듀란은 ‘US 매거진’에 “전 지난 수요일에 디아즈가 그녀의 MTV 쇼를 제작하고 있는 닉커슨과 3분은 족히 되는 시간 동안 키스한 채 서 있는 걸 봤어요”라고 밝히고 있는 상태.
어쨌거나‘더 선’이 코멘트를 요구하자 문제의 소문남 닉커슨은“아니에요. 난 당신에게 말할 수 없습니다. 제 입장을 요구하시려면, MTV측에 정식으로 요구하세요”라는 모호하지만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디아즈는 이보다 더 발끈한 것은 물론,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일단 그녀의 대변인은 “닉커슨은 디아즈의 친구 중 한 명이며, MTV 쇼를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소중한 동료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종류의 로맨틱한 관계로도 연결돼 있지 않다”는 논평을 가한 바 있다. 어쨌거나 13일(현지시간), 디아즈 측은 ‘더 선’을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 한편 디아즈는 이번 달, 팀버레이크와 2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