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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압도적 1위, 북미는 지금 디즈니 세상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최정인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5월 둘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비롯해 <정글북> <주토피아>로 역대급 수익을 올리고 있는 디즈니의 무대였다. 총수익 10억 달러를 128일만에 돌파한 디즈니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사가 됐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1억 7,913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9,502만 달러)의 두배에 가까운 성적이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억 4,796만 달러), <쥬라기 월드>(2억 880만 달러), <어벤져스>(2억 743만 달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억 9,127만 달러)에 이어 역대 5번째로 높은 데뷔 성적이기도 하다.

<정글북>은 2위를 차지했다. 개봉 4주차에 들어선 <정글북>은 2,44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2억 8,760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디즈니의 또 다른 영화 <주토피아>는 개봉 10주차에 32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6위에 안착했다. <주토피아>의 총수익은 3억 2,816만 달러로 2016년 개봉작 중 <데드풀>(3억 6,22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다.

3위에 오른 <마더스 데이>는 개봉 2주차에 32.5%의 수익 증가율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어머니 날' 의 특수를 누린 <마더스 데이>는 1,10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2,280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한편, <헌츠맨: 윈터스 워>과 <키아누>는 두 계단씩 순위가 떨어졌다. 4위로 추락한 <헌츠맨: 윈터스 워>는 39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4,073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이미 개봉 3주차에 들어선 <헌츠맨: 윈터스 워>가 제작비 1억 1,500만 달러를 회수하기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키아누> 또한 개봉 2주차에 65.2%의 큰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5위로 하강했다. 32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키아누>의 총수익은 1,530만 달러다.

이번 주에는 그렉 맥린 감독이 연출한 공포 <더 다크니스>, 조디 포스터가 연출한 스릴러 <머니 몬스터>가 와이드 릴리즈로, 존 퍼만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어 비트 오브 배드럭>, 스티븐 체스터 프린스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디바인 액세스>, 톰 히들스턴 주연의 스릴러 <하이-라이즈>, 정 바오루이 감독이 연출한 액션 <살파랑2: 운명의 시간>,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이 연출하고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한 <라스트 데이즈 인 더 데저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콜린 파렐, 레아 세이두가 출연한 로맨스 판타지 <더 랍스터>, 위트 스틸먼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트 베킨세일이 출연한 드라마 <러브 & 프렌드쉽>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5월은 신명나는 디즈니 세상!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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