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하는 <무간도> 헐리우드 리메이크작 주인공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낙점될 듯 하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중인 디카프리오의 경우, <갱스 오브 뉴욕>과 곧 개봉하는 <비행사(The Aviator)>에 이어 세 번째로 스콜세지와 함께 하는 셈. 캐스팅이 예정대로 성사된다면 관객들은 최고 스타들의 팽팽한 접전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각본은 <킹덤 오브 헤븐>, <주라기 공원 4> 등의 시나리오를 쓴 윌리엄 모나핸이 맡는다.
맥조휘, 유위강이 감독하고 양조위와 유덕화, 증지위가 주연을 맡은 오리지널 <무간도>는 홍콩 느와르 부활의 신호탄 혹은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빅 히트작. 범죄 조직에 잠입한 비밀 경찰과 경찰에 잠입한 범죄조직 스파이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다. 한편 3부작 마지막편에 해당하는 <무간도 3: 종극무간>은 3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