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류지연 기자]
귀신소탕작전을 그린 32년만의 원작 리부트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는 지난주와 같은 4위에 자리했다. 주말관객 12만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47만명을 동원했다.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된 <덕혜옹주>와 <부산행>은 꾸준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주말관객 10만명을 추가한 <덕혜옹주>는 누적관객 550만을 넘어섰고, 주말 동안 관객 5만명을 보탠 <부산행>은 누적관객 1천 백만명을 기록했다.
저스틴 린 감독의 <스타트렉 비욘드>는 7위를 차지했다. 주말관객 5만명, 누적관객 110만명을 동원한 영화는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전편인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100만 돌파 기록을 7일 단축했다. 일루미네이션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말관객 5만명, 누적관객 250만명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2단계 떨어진 8위에 자리했다. 9위에 랭크된 <인천상륙작전>은 주말관객 3만명을 더해, 누적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니콜라스 홀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SF 로맨스 <이퀄스>는 주말관객 3만명, 누적관객 5만명을 모으며 10위로 데뷔했다.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작품으로 감정이 통제된 미래사회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린다.
이번 주에는 김지운 감독, 송강호, 공유 주연의 기대작 <밀정>,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이 담아낸 김정호의 삶 <고산자, 대동여지도>, 조니뎁이 출연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 한국적 특색이 두드러지는 애니메이션 <달빛궁궐>, 축구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이 즐길만한 애니메이션 <장난감이 살아있다>,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 여명의 영혼 로맨스 <더 시크릿>, 다큐멘터리 <이중섭의 아내>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한국영화 대작들의 계속되는 흥행 속 선전하는 <메카닉: 리쿠르트>와 <라이트 아웃>
2016년 9월 5일 월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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