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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젤리나 졸리와 <베오울프(Beowulf)>의 공동 주연을 맡은 레이 윈스턴의 말을 인용해 조만간 두 배우가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피트와 졸리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를 찍으며 서로 만났으며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과 이혼에 합의한 사건으로 졸리와의 결혼설을 부풀려왔다.
유부남인 레이 윈스턴은 현재 안젤리나 졸리와 신작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들이 출연하는 <베오울프>는 게르만족의 영웅 서사시로, 이미 1999년 <전사 베오울프(원작: Beowulf)>로 제작된 바 있다. 레이 윈스턴은 “그녀는 곧 결혼 할 것입니다. 안 할 것 같다 구요? 아닙니다. 결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리는 올해의 유엔 글로벌 인권상을 수상하는등 인류에 공헌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남자관계에 있어서 만큼은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많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