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출연, 80억에 달하는 제작비 등 여러 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웰컴 투 동막골(제작:필름있수다)>이 기나긴 촬영을 마쳤다.
2004년 9월 크랭크인해 3월 11일 크랭크업 한 영화는 참혹한 한국 전쟁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강원도 깊은 산골 동막골에 한국군, 인민군, 미군이 우연히 모여들어 착한 마음씨를 가진 동네 사람들과 동화돼 가는 이야기다.
광포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없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감동의 드라마 <웰컴 투 동막골>은 말이 필요 없는 영화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과 <태극기 휘날리며>의 두 배에 달하는 CG 작업 등 근래 한국영화로서는 보기 드문 5개월간의 후반작업에 돌입한다.
영화는 ‘맥도날드: 목숨 걸지마세요’ 시리즈와 교보생명 최민식 편 등 국내 광고상을 독식, 화려한 CF 경력과 함께 <묻지마 패밀리>로 충무로에 입봉한 박광현 감독의 작품으로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