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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새롭게 등장한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는 지난 주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던 [챔피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의 작품들과 비등한 경쟁을 펼치면서 매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요 극장은 완전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때문에 월드컵으로 잠시 주춤했던 극장가는 [챔피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까지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있는 분위기다.
영화를 개봉한 주요 극장에서는 미국 스타워즈 팬들이 연출하곤 헀던 코스프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아미달라 여왕의 코스프레와 제다이 복장의 코스프레가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을 보는 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사진도 찍고 행진도 이어가며 즐거운 파티를 열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요다의 광선 검. 영화 속에서도 가장 빛이나는 광선 검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영화와 흡사한 장면을 연출, 주변사람들의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월드컵과 동시에 개봉 한달 전 예매를 시작. 다른 블럭버스터들보다 강한 자신감을 비췄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2:클론의 습격>의 열기는 이미 온라인에서부터 후끈 달아 올랐다. 인터넷 영화 예매 싸이트 맥스무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 은 현재 15,000매정도가 예매가 되었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스코어가 늘어날 전망" 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매율이 가장 높았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첫 주 예매 성적을 제압하는 스코어. 이번 주말의 예매 스코어까지 감안한다면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의 순항은 계속 되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