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오는 28일(금) 공개를 앞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필두로 올 한 해 시리즈 12편, 영화 6편, 예능 등 총 25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0편이나 늘었는데 좀비, 로맨스, 액션, 마약, 범죄 등 풍성한 소재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만나보자.
1. <모럴센스>
연출 박현진
각본 박현진, 이다혜
원작 겨울 작가 웹툰 ‘모럴센스’
제작 ㈜ 씨앗필름
런칭일 2022년 2월 11일
출연 서현, 이준영 외
내용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다룬다고 한다. 드라마 <사생활>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서현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영화로, 이번에는 직장 동료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알게 된 후 그와 관계를 이어가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끄는 ‘정지우’로 분했다. 남과는 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 ‘정지후’역에는 뮤지컬, 드라마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라이징 스타 이준영이 맡았다.
2. <카터>
연출 정병길
각본 정병길, 정병식
제작 ㈜ 앞에있다
출연 주원 외
내용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 등 액션 대가 정병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한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장르와 영역을 넘나드는 배우 주원이 기억을 잃고 고뇌하는 특수 요원 ‘카터’로 분해 강도 높은 액션을 예고한다.
3. <서울대작전>
연출 문현성
제작 앤드마크 스튜디오
출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외
내용
199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을 추적하는 특급 작전에 막강한 드라이빙 실력을 갖춘 베이비 드라이버들이 투입된다.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토로 알려졌다. 유아인이 상계동 크루를 이끄는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로 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고경표는 디제이 ‘우삼’, 이규형은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뚫고 있는 ‘복남’, 박주현은 동욱의 여동생이자 서울시 최대의 바이크 동호회 회장 ‘윤희’로 분했다. 일명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는 옹성우가 연기한다.
4. <20세기 소녀>
연출 방우리
제작 용필름
출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외
내용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 17세 소녀 ‘보라’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과 21세기 다시 들려온 그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라고 한다. 친구의 짝사랑을 백방으로 응원하는 ‘보라’(김유정), 방송반 동기 ‘풍윤호’(변우석), 운호의 절친이자 보라의 단짝 연두의 짝사랑 상대인 ‘백현진’(박정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이자 보라에게 현진의 모든 것을 알아내라는 부탁을 남긴 채 심장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가는 ‘연두’(노윤서) 등. 네 청춘의 우정과 컬러풀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5. <정이>
연출 연상호
각본 연상호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출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외
내용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한 SF물로 알려졌다. 내전에서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김현주), 인간형 전투로봇 ‘정이’를 꼭 완성해야 하는 연구소장(류경수),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책임자(강수연)를 추축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뇌 복제와 전투로봇을 화두로 연상호 감독이 또 어떤 상상력을 발휘하여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 요소다.
6. <야차>
연출 나현
각본 안상훈, 나현
출연 설경구, 박해수, 이케우치 히로유키,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외
내용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인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로 알려졌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영화 <프리즌>의 연출, <나의 특별한 형제>의 각색을 맡은 나현 감독의 신작이다. 설경구는 중국 선양의 국정원 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강인’을 맡는다. 사람을 잡아먹는 야차로 불릴 정도로 냉혹한 인물로 분한 설경구의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변신이 기대 포인트다. 중국 선양으로 좌천된 검사 ‘지훈’역은 박해수가 맡았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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