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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주 국내박스] <인질> 연속 1위, <귀문> 4위 데뷔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인질>, <싱크홀>, <모가디슈>가 지난주에 이어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2D와 특별관 포맷으로 동시 제작한 공포영화 <귀문>이 4위로 데뷔했다. 휴 잭맨 주연의 SF 미스터리 스릴러 <레미니센스>,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중국 로맨스 <여름날 우리>, 애니메이션 <다이노 마이 프렌드>가 6위, 8위, 10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관람객 수는 217만 1천 명(주말 137만 4천 명)으로 지난주와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외유내강이 제작한 두 작품 <모가디슈>와 <인질>이 침체된 극장가에 확실하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황정민이 톱배우 ‘황정민’을 연기한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인질>이 2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필감성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주말에 28만 5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13만 9천 명을 기록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는 주말 16만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3,058,619명을 기록, 2,959,256명을 동원한 <블랙 위도우>를 따돌리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관객감소율은 27.9% 로 낮은 수준이라 흥행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재난 코미디 블록버스터 <싱크홀>은 주말에 18만 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은 1,982,361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귀문>
<귀문>

한국 영화 최초로 2D와 ScreenX, 4DX 등 특별관 포맷으로 동시 제작한 심덕근 감독의 데뷔작 <귀문>은 4위로 데뷔했다. 심령연구소장 ‘도진’(김강우)이 집단 살인 사건 발생 후 폐쇄된 수도원을 방문한 후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다. 전국 656개 스크린에서 주말 4만 명 포함 총 7만 1천 명이 관람했다.

6위는 리사 조이 감독이 연출한 <레미니센스>다. 근미래, 사람들에게 과거의 기억을 보여주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탐정(휴 잭맨)이 사랑을 나누고 홀연히 사라진 매혹적인 여인 ‘메이’(레베카 퍼거슨)를 찾는 과정을 따라가는 SF 판타지다. 주말 1만 5천 명 포함 3만 3천 명을 동원했다.

<상견니>로 유명한 허광한과 신인 장약남이 주연한 청춘 로맨스 <여름날 우리>는 9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 1만 명 포함 2만 1천 명이 선택했다.

10위는 애니메이션 <다이노 마이 프렌드>로 3,953명이 관람했다.

한편 8월 넷째 주에는 주말 137만 4천 명을 포함 총 217만 1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217만 명(주중 100만 7천 명, 주말 116만 3천 명)의 100% 수준이다.
 <레미니센스>
<레미니센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습도 다소 높음> 이희준 감독의 신작 ‘젊은 그대’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무더위 속, 철저한 방역을 위해 에어컨을 틀지 않는 ‘낭만극장’으로 사람들이 모인다! 백승환, 고주환 주연/ 고봉수 연출
-<최선의 삶> 열여덟 ‘강이’, ‘아람’, ‘소영’.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지기로 한다.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주연/ 이우정 연출

외국영화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웬우’, ‘샹치’는 아버지 ‘웬우’ 밑에서 암살자로 훈련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다. 시무 리우, 양조위 주연/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 연출
-<코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간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기쁨과 숨겨진 재능을 알게 된다. 에밀리아 존스, 퍼디아 월시-필로 주연/ 션 헤이더 연출
- <바쿠라우> 미지의 땅 ‘바쿠라우’, 마을 족장 카르멜리타의 장례식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우도 키에르, 소냐 브라가 주연/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줄리아누 도르넬리스 공동 연출
- <맨 인 더 다크 2> 세상과 단절된 눈 먼 노인 ‘노먼’, 괴한들이 침입해 함께 살던 소녀 ‘피닉스’를 납치하자 잠들어 있던 광기가 다시 깨어난다. 스티븐 랭, 매들린 그레이스 주연/ 로도 사야구에즈 연출
- <상견니>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황위쉬안’,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그와 똑같이 생긴 남학생을 만난다. 가가연, 허광한 주연/ 황천인 연출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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