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카리스마의 지존을 누구일까? 최근 모 영화 포탈사이트에서 진행된 이 같은 질문에 대해 1,27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놀랍게도 이제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은 최민수가 348표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1986년 영화 <신의 아들>로 데뷔한 이래 20년 가까이 한국 영화계에서 최고의 필모그라피를 자랑하는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세우고 있는 최민수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당대 최고의 카리스마로 손꼽히고 있다.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민수는 최근 한일 합작영화 <서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을 펼쳐보이는가 하면, 신인가수 QOQ의 뮤직비디오 <떠나가라>에서 뮤직비디오 사상 최고액의 개런티를 받고 출연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민수를 이어 카리스마 강한 배우로 손꼽힌 이들은 324표를 얻은 <취화선>의 최민식이 2위에, <나쁜 남자>의 조재현이 290표를 얻으며 3위에 랭크 되었다. 이어 유오성, 송강호등이 순위에 올랐으며, 이들 다섯 배우는 그 누구보다도 활발한 영화 활동을 펼쳐보이고 있다.
최민수는 현재 개봉을 앞둔 한국형 SF 블록버스터 <예스터데이>에서 연쇄살인의 배우 조종자로 등장해 혹한이 몰아치는 호수 속에서 8시간 동안 연기를 펼쳐보이는 등 그의 카리스마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카리스마 지존 최민수의 <예스터데이>는 오는 6월 13일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