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국내 개봉됐던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시월애>는 편지로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멜로 영화로 지난해 홍콩과 동남아 등지에서 개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워너측은 시간차를 두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비주얼이 매력적이라고 판단, 그간 판권 계약을 적극 추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리메이크될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작가를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영화가 할리우드의 유명 스튜디오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한 것은 <조폭 마누라>, <엽기적인 그녀>, <달마야 놀자>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