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서울역>은 원인 모를 바이러스로 서울역 부근이 아비규환이 되고, 집을 나선 딸 혜선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아버지의 이야기다. 혜선 역에 심은경, 그녀의 남자친구 기웅 역에는 이준, 아버지 석규 역에는 류승룡이 목소리 출연한다. 심은경은 <부산행>에서 감염자 소녀 역할로 등장해 인상적인 좀비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지난 21일 시작해 성황리에 진행중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첫 공개되는 <서울역>은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실버 크로우 상을 받았다.
● 한마디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이어 놓은 보기 드문 시도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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