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친구'야 친구야~
개봉 첫 주 서울 20만명 흥행 대박, 최대 관객 경신 기대까지!
'한국 흥행 역사를 새로 쓴다!' 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영화 [친구](곽경택 감독-씨네라인2 제작)가 개봉 첫 주말 서울에서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친구]의 개봉 시점이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수치. 이 속도대로라면 서울 관객 100만명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기대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개봉일인 31일 극장가엔 오랜만에 관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오전 중에 오후 6시 상영 티켓까지 다 팔려나갔다. 서울 극장의 경우 오전 10시 첫회분부터 매진사례를 기록했으며,오전 11시쯤 이미 심야상영(오후 11시)을 남겨놓고 전회가 매진돼 관계자들조차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 인사를 하러 31일 오전 9시쯤 서울 극장을 찾은 유오성 장동건 등 주연배우들은 축하인사를 받느라 여념이 없었으며,곽경택 감독은 "전작 '억수탕'과 '닥터 K'의 전체 관객수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관객이 첫날 '친구'를 찾았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 장동건 등은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1일 부산 대구 광주 3개 동시를 돌며 관객 인사를 했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