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2개 - 전국 145개 국내영화 신기록
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영화 [친구](곽경택 감독-씨네라인2 제작)가 국내 영화 사상 최다 스크린 기록을 세웠다.
31일 개봉하는 [친구]는 서울에서 62개 스크린(전국은 145개)을 확보,관객 싹쓸이에 나선다. 지금까지 최다 스크린 기록은 [단적비연수]가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 당시 기록이 서울 56개(전국은 112개) 스크린.
당초 서울에서 약 50개의 스크린으로 출발하려던 [친구]는 시사회 이후 작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영을 원하는 극장주들이 계속 늘어나 60개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인터넷 예매 전문 사이트에선 이미 95%가까이 표가 팔려나갔으며,일부 극장에서는 개봉일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예매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지금까지 총 예매는 29일 현재 3만 1천여장으로, 예매에서도 신기록 갱신을 앞두고 있는 것. 지금까지 최다 예매수는 [공동경비구역 JSA]가 세운 약 5만장이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