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투 동막골>이 본편의 텔레시네 전 작업을 미국에서 진행, 12월 22일 케이디미디어에서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영화 DVD 사상 가장 뛰어난 화질의 DVD를 갖고 싶다”는 박광현 감독의 바램을 반영, 보통의 DVD 제작비의 열 배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심열을 기울였다고.
<웰컴투 동막골> DVD는, 지난 11월 <슈렉>으로 유명한 미국의 <디럭스 스튜디오>에서 인코딩 작업을 완료했는데, <디럭스 스튜디오>는 필름 현상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 디지털 색보정은 <아메리칸 뷰티>에서 뛰어난 색감을 잡아낸 컬러리스트 브라이언 맥마흔이 담당했다고 한다.
한편 박광현 감독은 외국의 경우와 같이 영화제작 때부터 DVD제작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는데, 풍부한 부가영상과 최상급의 화질과 사운드를 바라는 DVD매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