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로 데뷔한 후 청소년층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명실공히 국민가수로 자리잡은 GOD가 이처럼 영화 OST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챔피언>이 처음 있는 일. 특히 이번 OST 작업은 영화사에서 섭외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프로듀서 박진영이 먼저 제안을 한 것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친구>의 팬임을 밝힌 박진영은 때문에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이 다시금 힘을 모은 <챔피언>에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이번 <챔피언> OST 작업은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이 녹음현장에서 코러스를 담당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이 계획에도 없었던 코러스를 맡게 된 것은 영화 <친구>의 열혈 팬인 김태우 때문이다. 김태우는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이 격려차 녹음실을 방문하자 "반드시 우리 노래의 코러스는 두 분이 맡아야 된다."며 함께 노래 부를 것을 요청했고,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이 이에 흔쾌히 응해 이들의 공동 작업은 성사되었다..
영화계 최고와 가요계 최고가 만나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챔피언>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후반작업을 거쳐 6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