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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2004, Hammerboy)
제작사 : (주)캐릭터플랜 / 배급사 : 스폰지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mmerboy.co.kr

망치 예고편

시사회에서 본 망치 moodapo 04.08.29
개구장이 망치의 못말리는 행동들이 웃기고 애들과 같이보면 재미있는 영화 ★★★★  ejin4rang 07.08.16
그래도 그냥 볼만은 하잖아... ★★☆  joynwe 07.07.22
역시 우리나라 만화 ★★★  zindal 07.06.24



우리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지!
혼을 불어 넣듯 정성스럽게 담아내다!

<망치>는 캐릭터가 걷고 달리고 말하고 움직이는 애니메이팅이 전부 애니메이터들의 손끝에서 비롯됐다. 하여,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선별된 일급 애니메이터들로 제작진이 꾸려졌다. 그야말로 손 맛, 그림 맛이 제대로 살아야 했기 때문. 원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총 4명의 원화 감독들이 각 파트별로 책임을 맡아 제작을 진행했으며 각 작업자의 특성별로 액션, 드라마, 멜로 등으로 분업이 이루어져 전문가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만들었다.

훌륭한 원작을 애니메이션하는 작업에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캐릭터의 개성을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일이었다. 원작의 캐릭터는 훌륭하지만 연재되던 당시와 시간적인 차이가 있다 보니 요즘 어린이의 기호에 맞도록 수정 또는 변형이 불가피했던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작의 망치가 지녔던 익살스러움, 정의로움, 인간적인 면 등은 그대로 살린 탓에 캐릭터의 매력은 원작에서와 똑같이 이어질 수 있었다.

한편, 주인공 외의 다른 캐릭터들은 의도적으로 서양인, 아랍인, 동양인 등 다양한 인종들의 특성을 고루 담으려고 했고 그런 각 문화권별 각각의 특성들을 골고루 차용해 비주얼에 반영시켰다. 예를 들어 포플러 공주와 망치의 경우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이고, 뭉크와 풀타코 등은 미국식 스타일로 작업되었다. 액션이나 연출 스타일은 일본과 미국 애니메이션들의 장점들이 조화롭게 결합되도록 했다. 덕분에 <망치>는 해외 시장에서도 전혀 거부감 없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즐긴다!
각종 영화제 초청, 1백만불 수출 달성

<망치>는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되기 전에 일찍이 해외에서 각종 러브콜을 받아왔다. 데모 필름 상태에서부터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들이 <망치>를 앞 다투어 초청했으며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2003년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을 필두로 해서 '2003 빅 애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미국)', '2004 뉴욕국제어린이영화 페스티벌(미국)', '2004 카툰 온 더 베이 페스티벌(이탈리아)', '2004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초청 및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행사 기간동안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런 열띤 반응은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감지되었다. 2001년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프로그램 마켓인 MIPCOM에 진출해 영국, 독일, 스페인 현지 프로덕션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미리부터 알 수 있었던 것. 이미 <망치>는 프랑스의 TF1, 미국의 Cartoon network, Central Park Media 등 전 세계 십여 개국에 수출 계약이 이루어져 1백만불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계 전체에 퍽 고무적인 일이다.



철저히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그러나 수준 높은 작품의 완성을 위해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꿈의 프로젝트

“액션 위주의 스케일이 크고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장면에는 웅장하면서도 극적 긴장감이 느껴지는 음악을 사용했다. 아울러 디즈니나 드림웍스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음악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_ 음악 감독_안젤로 오디(Angelo Oddi/캐나다 시퀀스프로뎍션)

<망치>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전문 인력을 전극 끌어 들여 공정의 일부를 책임지도록 했다. 기본적인 애니메이터 작업들은 국내의 우수한 인력에 의해 이루어진 반면에 음향과 관련된 후반 작업은 미주 지역을 비롯한 해외 배급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캐나다(Technic Color, Optimum Production, Sequence Production)와 뉴욕(Audio Works Producers Group)에 맡겨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작품으로 완성시킨 것이다.

국내 작업에도 각별한 노력이 들어갔음은 당연한 일. 배경 설정을 위해서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양진석씨가 컨설터로서 작업에 합류했다. 솔깃한 볼거리가 되어준 영화 속 폐허가 된 미래 사회가 바로 양진석씨의 작품. 그는 “단순히 이야기의 보조적 기능으로의 배경이 아니라, 그 자체가 드라마를 담고 있도록 했다”고 말한다. 양진석씨는 과거에 자신도 망치의 배경과 유사한, 미래사회 바다물에 잠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설정해본 적이 있다면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굉장히 의욕적으로 작업에 참여했다는 후문. 또한 영화 <단적비연수>의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의상을 맡은 바 있는 의상 디자이너 박윤정씨가 캐릭터 의상 컨설팅 및 패션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했다. 중국의 거장 첸 카이거 감독과도 작업한 적이 있는 박윤정씨는 미래의 복식 구조에 대한 다양한 가설을 바탕으로 화려한 패션 일러스트들을 제시해 스탭들을 만족시켰다. 이에 디자이너들은 처음 경험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캐릭터들의 특성에 맞는 의상을 디자인하였고, 그렇게 해서 <망치>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총 1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0 16: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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