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재밌지가 않다. ★★☆  astrado 07.07.02 시원찮은 로맨스. 롤랑 조페의 부진은 언제까지? ★★  pontain 07.06.22 괜찮았는데 ★★★★  sdwsds 07.04.26

유능한 제작자인 알라이 골드만이 롤랑 조페 감독에게 이미 여러 상을 수상한 <바텔>의 시나리오를 건네주었을 때 감독은 마술적이고 매혹적인 이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된다. 하지만 좀 더 완벽하고 세계적인 영화로 만들기 위한 예산 문제로 프랑스에서 제작이 불가능했고, 그들은 영국에서 <바텔>의 제작을 시작했다. <바텔>은 17세기의 연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역사 고증을 거쳐 시대적인 착오를 피하는 동시에 기술적이거나 다른 역사적 영화의 일상성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세트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 고풍스런 배경 속에 펼쳐지는 바텔과 안느와의 긴박하고 애달픈 사랑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감독은 이 영화에서 '우리가 각기 가지고 있는 어떤 완전함에 대한 기준과 그렇게 되길 원하지만, 우리가 그것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을 때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해 주인공인 바텔이 그러한 우리의 생각을 반향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영화 자체에서도 이런 점에 대해 폭넓게 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