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은 유니버셜 호러영화 전성기의 막바지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드라큘라], [프랑켄쉬타인의 신부], [미이라] 등을 내놓은 유니버셜이 마지막에 내민 몬스터 시리즈였다. 많은 유니버설 호러영화들이 그렇듯, [늑대인간]도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만들어내는 그 과장된 분위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또한 이 영화는 특수 효과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한데, 늑대인간의 전형적인 외모가 처음으로 완성된 영화이기 때문이다. 잭 피어스가 디자인한 늑대인간은 당시로서는 최첨단으로, 래리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장면의 화면 합성 트릭은 존 랜디스 감독의 [런던의 늑대인간]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늑대 인간 영화들이 따랐던 방법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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