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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자들(1995, Midnight Man)


지루하고 답답해서 기나긴 인내가 필요한 영화 ★☆  newface444 07.05.28
내용이나 다른건 영... ★☆  sk4000 06.11.03



초를 다투는 프로 킬러들의 숨막히는 대결!
이 작품은 브루스 윌리스와 리차드 기어의 [자칼]을 연상케하는 액션 라이벌전. 주인공 역의 앵글과 숀 역시 전직 IRA의 요원으로 승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대들이다. 그러나 앵글이 공격적인 암살, 테러 요원인 반면 숀은 그의 술수를 읽고 도처에서 발생하는 앵글의 테러로부터 영국 정부요인들의 목숨을 구해주는 역을 맡고 있다.

전직 동료였던 숀과 앵글은 전쟁터의 전우처럼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숀은 앵글을 죽일 기회가 있지만 결코 그를 죽이지 못한다. 모든 액션 스타들에게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있듯이 이 작품 속에도 그녀들이 등장한다. 숀의 여인은 그의 섬세한 성격을 닮은 것처럼 검은 머리의 동양인으로 숀의 2세를 갖고 있다. 앵글의 여인은 금발의 미모를 지닌 여인이지만 다소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그의 암살무기를 만들어주는 기술자의 딸이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은 모두 이루어지지 않고 피범벅이 된 채 비극으로 끝난다. 두 사람 모두에겐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 그러나 실수로 앵글이 숀의 여자를 죽이고, 앵글은 자신의 여인과 도피를 꿈꾸다 그녀 앞에서 자살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잭 히긴스의 화제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소설 속의 캐릭터를 더욱 보강하여 스릴 넘치고 박진감있게 표현하였다. 특히 앵글의 자동차 폭파 씬과 숀의 감쪽같은 위장전술은 통쾌한 액션과 함께 짜릿한 두뇌 플레이를 맛볼 수 있게 해주며, 자칼에서 리차드 기어가 마침내 저격의 표적을 알아내듯, 앵글의 살인 표적을 알아내는 장면은 온몸에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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