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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드래곤(2002, Flying Dragon, Leaping Tiger)

수입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

그럭저럭.. ★★★  rcy09 08.01.06
별로이네 ★★★  sdwsds 07.01.19
삼촌이랑 봤는데 난 재미없게 삼촌이 잼있게 봤다. 쩝... ★★★☆  hellwithheav 04.05.29



2002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무협 액션!
전세계 영화 배급사들의 불꽃튀는 경쟁!

[와호장룡]의 대성공 이후, 홍콩 무협영화의 가치에 눈뜬 세계 영화배급업자들이 홍콩 국제 영화, 텔레비전 마켓에 몰려들었는데, 이곳에서 단연 주목받은 영화가 [플라잉 드래곤]이다. 홍콩의 대표적 액션스타이자, 미국에서 [동양특급 로형사]로 주가를 올렸던 스타 홍금보가 있고, 감독이 말했듯이 이연걸 식의 진짜 무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었다. 결국 치열한 경쟁끝에 미라맥스사가 [플라잉 드래곤]의 배급권을 거머쥐었다.

세계 메이저 영화사에서 국내에 전격 공개하는 블록버스터급 액션

파라마운트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는 [플라잉 드래곤]은 기존 액션과는 스케일과 액션의 강도가 차별화되는 새로운 메이저급 무협액션. 최근 성룡에 이어 이연걸이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에 주연으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바, 이번엔 홍금보가 주연을 맡아 동양 액션의 이면을 드러내고 있다. 무협 액션의 새로운 멋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메이저 영화사에서 배급하는 서양식 블록버스터에 식상한 액션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무협액션의 업그레이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서양인들의 격찬과 환호성을 얻었음에도 불과하고, 우리에겐 뭔가 부족했던 영화 [와호장룡]. 서양에서 명장면이라 일컬었던 숲속에서의 대결장면이 우리에겐 왜 그리 어설프고 초라했던지, 양자경이야 워낙 무예가 출중한지라 어색하지 않았으나 주윤발을 비롯한 나머지들 배우의 액션 연기는 그동안 홍콩 액션에 익숙한 우리에겐 부족하기만 했던 것이 사실이다.
반면에 홍콩 최고의 무술감독이자 실제 무술 명인인 홍금보가 주연을 맡았으니, 액션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똑같은 와이어 액션이라도, 똑같은 권법과 검법일지라도 스케일이 다르고 힘과 느낌이 다른 것이다. 하늘을 날고, 땅에서 치솟고, 담을 허물고 맞대결을 하는 순간, 깊숙이 우러나오는 내공의 힘이 느껴지는 것이다.

실크로드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대서사시

광활한 대평원 위를 질주하는 말들, 대지를 삼킬 듯 몰려오는 거대한 폭풍, 그 속에서 펼쳐지는 군웅들의 대혈전! [플라잉 드래곤]의 전투씬은 가히 장관중의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놀라운 것은 육정양과 교웅의 결전에서 보여주는 카메라 앵글의 묘미. 하늘과 돌탑 위를 오가며 싸우는 두 사람과 돌탑에 서로 오르며 싸움을 벌이는 육정양과 교웅 군대의 화려한 전투장면은 기존 무협영화에서 볼 수 없는 강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현대적 스토리 전개

권선징악을 다룬 일반 무협영화들이 무림의 고수자리를 놓고 싸우거나 왕위찬탈을 위해 피를 흘리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의 기둥 줄거리는 의형제였던 육정양과 교웅의 배신과 사랑, 그리고 그 아이들의 비극적 운명이다. 마치 현대물을 보는 듯한 이야기 전개가 강렬하게 와닿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비극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여성관객을 위한 흡입력

이제 액션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 극중에서 당대 최고의 여걸인 유여연과 육운룡의 모습은 당당한 현대 여성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복수, 사랑, 무술 등 모든 면에서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세워가는 여주인공들의 모습은 여성 관객의 마음을 채워주며 많은 호응을 얻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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