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은 더이상 하위문화가 아닌 주류 대중문화다. [턴 잇 업]은 힙합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기성세대에게 청소년들의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줄 것이다. 젊음의 상징인 자유와 반항을 힙합이라는 소재에 담으며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힙합 문화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영화적 측면
다양한 장르와 소재에 도전하는 지금의 한국영화계에서 힙합이라는 소재를 철저한 오락영화 시나리오속에 녹여냈으며, 21세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실을 위트있게 다뤘다. 힙합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소재로 청소년 문제에 사실적으로 접근하며 신세대들의 감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청소년 그들이 직접 출연한다. 이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주제로한 영화의 초석이 될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