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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티 예고편

[리뷰] 상사가 여자라면? 더 충격적이고 불미스러운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00.10.09
[Zero] 유죄... cajor 01.03.06
적당한 긴장감의 스릴러,,,,, hee20w 01.02.23
남자는 아랫도리 단속을 잘해야 한다 ★★  karl4321 08.12.08
성폭행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  codger 08.04.24
부와 권력을 얻었다가 한순간에 떨어져버린 남자..반전도 있다 ★★★  joe1017 07.09.04



<위험한 정사><폭로>를 잇는 최고의 섹스 서스펜스 스릴러
위험한 유혹, 그속에 숨겨진 진실이 폭로된다.

 TV작가 사이먼 부케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더 길티>는 짜임새 있는 원작 소설의 구성과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 유능한 변호사와 미모의 여비서간의 하룻밤-의 어긋난 정사가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은 <위험한 정사><폭로>의 뒤를 이어 섹스 서스펜스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다. 먼저 유혹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거부한 여비서, 이를 무시하고 성폭행한 직장상사 이들이 협박에서 살인 청부까지 하면서 보여주는 팽팽한 대결은 관객을 긴장속으로 몰아넣는다. 여기에 반전의 영화라고 말할 정도로 20분마다 상황을 뒤집는 반전은 스릴러 영화의 묘미를 더욱 잘 살리고 있다. 상황이 계속 뒤바뀌며 거미줄 같이 얽혀 있는 인물들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고 모든 진실이 폭로되는 순간 강렬한 카타르시스까지 느낄 수 있다.


 
스릴러 장르의 귀재 앤소니 월러의 최신작
개성있는 스릴러를 개척한 그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된다.

<무언의 목격자><파리의 늑대인간>을 통해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은 앤소니 월러는 스릴러장르의 매니아 그룹을 형성할 정도로 개성있는 감독이다. 무엇보다 그는 탄탄한 스릴러 구성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긴박함과 독특한 인물들의 설정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무언의 목격자>에서 사건현장을 발견한 주인공이 밀폐된 공간에서 범인의 추적을 피해 빠져나가는 긴박한 장면, <파리의 늑대 인간>의 사람의 피를 찾아 다니는 인간늑대들의 독특한 설정들이 그러했다. 그러나 앤소니 월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신작 <더 길티>에서 계속되는 반전을 시도해 자신의 개성을 더하고 있다. 모든 사건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오는 반전은 서스펜스 스릴러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것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더 이상의 예상을 허용하지 않게 한다. 그동안 그가 선보였던 스릴러 장르의 재능은 더욱 발전해 <더 길티>에서 빛을 발한다.


스릴러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장치들
음악과 편집, 그리고 비... 이들이 파멸을 예고한다.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작들에서 관객을 더욱 섬찟하게 만드는 것은 긴장 어린 음악과 현란한 몽타쥬였다. <더 길티>의 서스펜스를 증폭 시키는 것도 바로 영화를 이끌어주는 영화장치들이다. 소피가 살해 당하기 직전 목욕 할 때 나오는 감미로운 음악과 살인범의 음울한 효과음이 교차되면서 살인현장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또한 살인 현장에서 사용된 긴박한 음악과 성폭행 날의 끔찍했던 환영을 보는듯한 빠른 플래시백의 교차 편집은 영화에 스릴감을 더해준다.
특히 비는 긴장을 증폭시킬뿐만 아니라 사건의 위험성까지 예고한다. 복수를 꿈꾸며 비를 맞고 서있는 주인공의 모습, 살인청부를 지시할 때 차창 밖으로 내리는 비의 이미지등은 어두운 앞날과 위험한 파국을 암시한다.



할리우드를 뒤집은 완벽한 연기 변신 대결
<인디팬던스 데이> 빌 풀만 VS 차세대 스타들
                <데스티네이션> 데본 사와,<여인의 향기> 가브리엘 엔워

할리우드의 개성파 배우 빌 풀만과 떠오르는 신예 데본 사와, 가브리엘 앤워가 <더 길티>에서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하여 조화로운 연기를 펼친다.
<시애틀의 잠못드는 밤>의 로맨틱한 남자,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로 나왔던 빌 풀만은 이 영화를 통해 비열하고 이기적인 인물 크레인을 자신과 동일화하는데 성공한다. 그는 이 영화에서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섬특한 눈빛과 비웃는 듯한 일그러진 입술로 야망을 향해 달려가는 악역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한 <데스티네이션>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예견하는 저주 받은 주인공 데본 사와는 가벼운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어둡고 우울한 과거를 지닌 청년 네이선으로 나와 <여인의 향기>의 가브리엘 앤워와 완벽한 커플을 이루면서 영화를 신선하게 만든다. 특히 꽉 달라붙는 아슬아슬한 의상을 입은 가브리엘 엔워의 육감적인 몸매는 또 다른 팜프 파탈을 예고 한다.




(총 4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4 16:25
joe1017
부와 권력을 얻었다가 한순간에 떨어져버린 남자..반전도 있다     
2008-08-26 01:31
codger
잘만든 심리 스릴러     
2008-04-24 14:47
theone777
빌 풀먼, 멋있는 중년 남성으로 나왔음 ㅎㅎ 자알생겼다~     
2007-03-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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