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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데인져러스(2000, Bangkok Dangerous)
제작사 : Film Bangkok / 배급사 : 빅스
수입사 : 빅스 /

(영화사랑)방콕 데인저러스★★★ lpryh 01.09.12
[감자♡]<방콕 데인져러스> 모든사람들이 그를 왜면한다 하지만.. zlemans 01.09.10
전형적인 B급무비 ★  lorenzo 10.06.28
방콕의 클럽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경쾌한데 노래 제목이 궁금해 죽겠다 ★★☆  mulancys 08.10.23
조금 진부하다 ★  joyhill 08.05.28



액션 카타르시스!
킬러의 새로운 전형을 창조한 느와르 액션의 새로운 반란!
'첩혈쌍웅’을 능가하는 비장함


최근 세계 영화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기류, 바로 동양권 영화에 대한 관심이다. 2001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와호장룡]에 대한 세계의 주목에 이어 또 한번 거센 오리엔탈 폭풍을 몰고 온 작품, 바로 이 영화 [방콕 데인져러스]이다.

이미 세계 영화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2000년 토론토 영화제 국제 비평가상 수상을 비롯해, 2000년 태국 비평가 협회상 6개부분 수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남우주연상), 2001년 로테르담 영화제 타이거 어워드 감독상 노미네이트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술취한 사내들, 깡패, 카지노, 찢어지는 굉음과 현란한 조명, 벌거벗은 무희, 그리고 뒷 골목과 킬러. 고독한 킬러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멜러드라마의 감성과 처연한 복수의 정서가 교차되는데 그 속에서 관객들이 발견하게 되는 것은 ‘고독’이다.
인물들의 정서와 극적구성을 묶어 일관된 힘으로 질주하는 연출력에서 놀라운 에너지가 발산된다.
마지막 순간, 친구를 잃고 연인과도 이별한 콩이 친구의 복수를 위해 갱들의 아지트로 향해 분노의 총구를 날리는 장면은 느와르의 걸작 [첩혈쌍웅]의 그 비장함을 능가한다.

감각적 영상 반란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감각적인 영상 또한 시선을 끄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롱 컷을 자제하고 숏 컷으로 편집한 스피디한 화면 구성, 과거의 이야기나 생각 등은 모노 톤이나 세피아 톤으로 처리한 색채 대비, 자유로운 카메라 위치 변경, 슬로우 모션 등을 활용해 영화 전체가 마치 한 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는 것과 같은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 작품에서 각본, 편집, 감독을 동시에 맡고있는 옥시드 팽과 데니 팽 쌍둥이 형제 감독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들로, 이미 1997년 [Ta fa likit]라는 작품으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경력이 있다.

킬러 영화의 새 지평

그간 많은 킬러 영화들이 액션 마니아들을 사로 잡아왔다. 킬러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는 장 르노의 [레옹]을 비롯해, 홍콩 느와르의 전형을 이룬 [첩혈쌍웅], 그리고 살인을 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인간적인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마크 다카스코스의 [크라잉 프리맨], 프로 킬러들의 대결을 그린 [어쌔신] 등 수많은 작품들이 흥행성공을 거두며 우리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이제 [방콩 데인져러스]는 귀머거리에 벙어리인 절대 침묵과 고독속에서 한 마리의 야생짐승처럼 움직이는 킬러의 한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며 킬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어 보이고 있다.





(총 1명 참여)
bjmaximus
홍콩 느와르의 아류에 불과하다     
2006-09-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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