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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2011)
배급사 : (주)미디어데이
수입사 : 얼리버드 /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예고편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영화네요 ★★★☆  yyyy1316 13.03.07
원작 50부작을 설마 이런 식으로 계속 우려먹을 속셈? ★  sanc80 13.03.01
최고의 스토리 최고의 애니메이션 ★★★★☆  jdu0816 13.02.09



104년 전통의 세계적인 소설 원작의 재 탄생!
원작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린, 진정한 명작 애니메이션 전격 부활!


영화 <빨간머리 앤>은 1908년 캐나다의 여성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드라마, 영화, 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작이 리메이크되어 왔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앤’ 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작품은 단연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일 것이다. 100여 년의 세월 동안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섬세한 손길까지 더해진 영화 <빨간머리 앤>은 그야말로 원작의 감동을 뛰어 넘는 명작의 탄생을 짐작하게 한다.
1979년 제작 당시 선배 다카하타 이사오 밑에서 실력을 쌓고 있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타고난 섬세한 감성과 성실함으로 원작의 배경이 된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 위에 그대로 옮겨냈다. 연출을 맡은 다카하타 이사오는 이미 <알프스 소녀 하이디>, <엄마 찾아 삼만리> 등 고전 소설의 성공적인 애니메이션화로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은 터였다.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은 두 사람의 만남은,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화면 속에 원작 팬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앤’ 캐릭터와 함께 원작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린 진정한 명작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

<빨간머리 앤> 탄생 이래, 국내 최초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극장 개봉!
2013년 첫 번째 아날로그 감성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 최초 극장 개봉을 앞둔 <빨간머리 앤>은 관객 모두에게 친숙한 명작 TV시리즈를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버전으로, 1986년 KBS 첫 방영 이후 국내관객들과는 27년 만에 조우다. 최근 몇 년 사이 명작 애니메이션 돌풍을 일으켰던 작품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등이 3D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 한 바 있다. 영화 <빨간머리 앤> 역시 아날로그 풍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감성’ 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모두의 추억 속에 잠들어 있던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모습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되고 있다. 스크린으로 옮겨진 <빨간머리 앤>은 TV시리즈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그린게이블의 아름다운 풍광에 옛 추억과 감성을 그대로 더해, 관객들에게는 상상 이상의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최근 <늑대아이>,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등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들이 큰 사랑을 받은 데에는, 관객들의 재패니메이션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13년 첫 번째 아날로그 감성 신드롬의 시작이 될 영화 <빨간머리 앤>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추억 속으로 이끌 것이다.

어른과 어린이, 남녀노소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다!
엄마에겐 추억과 향수를, 아이에게는 긍정의 공감을 전한다!


<빨간머리 앤>은 영원히 소녀이고 싶은 엄마들의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며, 그 추억을 자신의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최고의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빨간머리 앤>은 아름다운 시골마을 ‘그린게이블’에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 소녀 ‘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감성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근깨 빼빼 마른’이란 추억을 자극하는 카피는 TV시리즈 <빨간머리 앤>과 함께 자란 어른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감수성을 일깨워 준다. 동시에 최근 3D 애니메이션들로 다소 피로감에 젖은 어린이들은 아날로그 수채화로 가득한 스크린을 통해 편안하고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영화 <빨간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소녀 ‘앤’이 2013년 다시금 긍정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어 화제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빨간머리 앤>의 명대사들은 하나같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는 거니까요!”란 대사는 유명 연예인들까지 공감하는 명대사 중의 명대사가 되었다. 이렇듯 어리지만 어른에게도 큰 깨달음을 주는 소녀 ‘앤’의 태도는 오랜 세월이 흘러서도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삶에 대한 긍정의 공감을 전한다. 엄마와 아이, 남녀노소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영화 <빨간머리 앤>! 2013년 새로운 국민 공감 애니메이션의 탄생이 기대된다.

모두 도망가고 싶었던 혹독했던 TV시리즈 제작환경!
역경을 딛고 탄생한 명작 애니메이션, 최고의 명품 콤비를 탄생 시키다!


1979년 당시, TV시리즈 <빨간머리 앤>의 제작 스케줄은 너무나 가혹하기로 유명했다. 여기 저기서 화제가 될 정도여서, 그 소문을 듣고 스태프로 참여하는 것을 거부한 애니메이터도 있었다. TV시리즈 제작은 일단 방송이 시작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1주일에 1화분의 필름을 완성 해야만 했다. 처음 예상으로는 시나리오, 그림 콘티를 방송되기 10주 이전에 제작해 놓기로 정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계획일 뿐이었다. 실제로는 밀리고 밀려서 항상 시간에 쫓기며 제작을 해야만 했다.
특히 총감독을 맡은 다카하타 이사오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는 곳이 없었다. 화면구성 체크, 작화 회의, 완성된 원화 체크, 배경미술 주문, 편집, 편집본 확인, 녹음 감독과 회의, 오프 레코더 더빙 참가, 완성화 첫 시사회에 참가 등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의 작업량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감독의 일이었기 때문에 다카하타 이사오는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엄마 찾아 삼만리> 등을 통해 다카하타 이사오 아래서 화면설정/장면구성을 맡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온 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빨간머리 앤>의 초반부터 계속되는 강행군에 크게 힘들어 했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 더욱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앤’처럼,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극한 제작환경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을 저버리지 않았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앤’의 눈동자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세계를 실감할 수 있도록 방안의 벽지에서부터 그린게이블의 아름다운 풍경에 이르기까지, TV시리즈에선 전례가 없을 높은 퀄리티의 아름다운 배경미술을 보여주었다. 역경 속 빛을 발한 명품 콤비의 활약으로 <빨간머리 앤>은 명작 애니메이션의 반열에 오를 수 오를 수 있었다. 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은 스크린을 통해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두 명품 콤비의 초창기 환상의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명품 콤비가 <빨간머리 앤>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TV시리즈 첫 방영 후 30여 년이 가까워 오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살아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은 제작 당시엔 새로운 표현에 도전한 매우 혁명적인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었다. 대사 중심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도 할 수 있었는데, 특히 주인공 ‘앤’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객관적인 시점으로 그리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렇듯 당시에는 모두 획기적이었던 그야말로 ‘도전’에 가까운 애니메이션화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던 이들이 있다. 바로 현재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로 그 주인공!
총감독을 맡은 다카하타 이사오가 고전을 원작으로 한 명작 애니메이션 TV시리즈들 중 유독 <빨간머리 앤>에 애정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앤’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소녀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원작 소설 시리즈를 통해 ‘주근깨 빼빼 마른’ 소녀에서 아름답고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 ‘앤’의 캐릭터 설정은 당시 애니메이션의 역사로 본다면 무척 획기적이었다.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상대 남자 캐릭터에 의지하던 기존의 소녀 캐릭터들과는 달리, ‘앤’은 뚜렷한 자신만의 삶의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의 의지로 성장해 나간다. 특히나 ‘앤’ 특유의 맑고 풍부한 감수성은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였던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모두를 단번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누구나 한 번 보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은 1월 10일, 관객들을 다시 한번 사랑스러운 ‘앤’의 매력 속으로 이끌 것이다.

104년 전통의 사상 유래 없는 소녀 캐릭터의 탄생!
‘앤 셜리’의 또 다른 이름, 루시 모드 몽고메리!


소설 『빨간머리 앤』은 ‘앤 셜리’라는 자의식 강하고 긍정적이며,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가진 고아 소녀가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 교사와 작가, 한 가정의 어머니로 성장하는 소녀의 성장기이다. 동시에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한 작품이고, 그것이야말로 시대를 초월해 이 작품이 대중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라 할 수 있다. 한 세기가 넘도록 오랫동안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는 놀라운 과정이야말로 고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토록 완벽하게 새로운 소녀 캐릭터의 탄생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앤’은 그저 작가의 상상으로 창조된, 허구 속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19세기 여성이 존중 받지 못하던 시대 속에서도 항상 깨어 있고자 했던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 자신의 강하고 긍정적인 자의식이 그대로 투영되어 탄생한 캐릭터가 바로 ‘앤’이었다. 때문에 이토록 입체적이며 소설 밖에서도 영원히 살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원작의 매력을 훼손시키지 않고, 구석구석까지 대담하게 그려낸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의 노력이 담긴 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 2013년, 극장으로 찾아와 관객들에게 원작 이상의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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