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길고양이 다큐멘터리 영화! 100%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된 길고양이가 주인공으로 길 위의 묘생을 통해 느끼는 재미와 뭉클한 감동!
<고양이 춤>은 고양이를 소재로 한 도서, 카툰, 방송 등이 꾸준히 제작되는 등 최근 문화적 아이콘이 된 '고양이', 그 중에서도 길 위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세계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용한 작가와 윤기형 감독이 실제 길에서 만나 1년 넘는 기간 동안 인연을 맺고, 깜냥이, 희봉이, 잠보, 예삐, 호순이이라고 이름 붙여진 길고양이들이 주인공들. 작가와 감독은 <고양이 춤>의 명랑하고 귀여운 길고양이들이 탄생 30주년을 맞은 뮤지컬 ‘캣츠’의 그리자벨라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캐릭터 중 하나인 헬로키티,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톰처럼 관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기억에 남는 이름이 되길 빌지도 모르겠다. 비록 <고양이 춤>의 주인공들이 그리자벨라처럼 ‘메모리’를 부르지도 못하고, 헬로키티 캐릭터처럼 잘 팔릴만큼 이쁘지도 않고, 톰처럼 포복절도할 웃음을 주지 못할지라도. 지금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를 길고양이들의 삶을 영화를 보는 관객들만은 기억해주길. 단순히 고양이의 일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계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도심 속 사람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고양이 춤>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원작의 화제 만발 동물 다큐멘터리! 3만5천부 이상 팔린 에세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원작의 힘 개봉전 다큐멘터리 영화제 전회 매진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
성공한 방송 다큐멘터리들이 TV 방영 이후 그 인기에 힘입어 출간을 하는 것은 이제는 거의 트랜드이며 일종의 부가판권의 영역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2009년 전대미문의 신드롬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경우에도 그 인기에 힘입어 도서가 출간되기도 했다. <고양이 춤>은 그런 경향하고는 정반대로 베스트셀러 원작 다큐멘터리 타이틀을 단 특별한 영화다. 원작은 ‘길 위의 시인’, ‘길의 미식가’이자 ‘바람의 여행자’로 유명한 이용한 작가의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북폴리오)라는 책. 3만5천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특히 길고양이의 삶을 1년 반 동안 기록한 책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출간 이전 이용한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길고양이들의 삶을 함께 나눈 네티즌들은 도서는 물론 그 도서를 원작으로 한 다큐멘터리의 탄생에도 가히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올 초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고양이 춤>이 최초로 공개 되었을 때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이용한 작가와 작품을 연출한 윤기형 감독은 원작의 인기와 더불어 길고양이 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몸소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개봉이 확정되고 개설된 공식 블로그에는 서울 외 지역의 수많은 네티즌들이 개봉관을 문의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독립영화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고양이 춤>의 뜨거운 인기와 기대감이 <워낭소리>의 재미와 감동을 이으며 흥행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눔을 실천하는 엔젤 다큐멘터리! 수익금의 10%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 결정 2011년 하반기 가장 아름다운 나눔으로 기억될 영화!
올 2월 개봉하여 관객 1만 명을 돌파한 독립영화 <혜화,동>이 극장 수익금 전액을 서울독립영화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면, 올 하반기엔 <고양이 춤>이 독립영화의 아름다운 나눔의 전통을 잇는다. <고양이 춤>은 전체 수익금의 10%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단독으로 기부한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길고양이의 구조 및 치료지원 활동과 인도적인 TNR에 대한 홍보와 실천을 꾸준히 전개하고, 불법포획/도살/판매 및 학대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동물보호시민단체다. 이렇듯 길고양이들을 위한 활동이 오직 자원활동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고양이 춤>의 수익금 10% 기부가 결정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이용한 작가가 윤기형 감독이 제안한 원작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영화화 작업에 그 어떤 조건도 없이 수락했듯이, 제작자인 윤기형 감독 또한 10% 기부에 대해 이용한 작가의 제안을 한치의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는 후문. <고양이 춤>은 보고 나면 열이면 아홉은 지금 당장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밥과 물을 나눠 줘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영화다. 올 겨울 길 위에서 고된 시절을 견딜 길고양이들을 위해 관객들이 가장 쉽게 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극장에서 <고양이 춤>을 관람하는 것. <고양이 춤>은 11월 17일 전국 20여 개의 극장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많은 엔젤 관객들을 기다린다.
당신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고양이 다큐!
<고양이 춤>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길고양이들과 우연히 인연을 맺은 두 남자의 사려깊은 고백담이자 세밀한 관찰보고서이다. “고양이 좋아하세요?”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그들도 처음에는 고양이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서두를 꺼낸다. 하지만어떤 마법이 잡아끄는 것처럼 그들은 한 발씩 길고양이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길고양이들도 조금씩 그들이 가까워지는 것을 용인했다고 고백한다. <고양이 춤>은 그렇게 길고양이를 받아적고, 카메라에 사진과 영상으로 그들의 묘생을 담은 진심어린 시선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유로운 삶을 누릴 것 같은 시인이자 여행가인 이용한은 고양이에게 이끌려 더 이상 시 쓰지 않고, 여행가지 않는 고양이 작가가 되고, CF감독인 윤기형은 길고양이의 뒤를 좇다 보니 어느새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다. 길고양이가 그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셈이랄까. 상반된 삶의 길을 걷던 생면부지의 두 남자는 결국 길 위에서 만난 고양이들 때문에 조우하게 되고, 의기투합해 <고양이 춤>을 세상에 내놓았다. 고양이라는 존재에 대해 무관심했던 관객에게 묘한 감정이입과 담담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처음에는 관찰만 하던 카메라가 어느새 점점 더 낮아지며 감정이 묻어나던 감독과 작가의 그것처럼, 관객들 마음 속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 또박또박 걸어 들어가게 한다. 그렇게 어쩌면 <고양이 춤>은 느리지만 또박또박 조용하게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고양이를 당도하게 만든다.
윤기형 감독과 이용한 작가가 따뜻한 시선과 담담한 어조로 건네는 길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춤>은 길고양이들을 향한 세상 사람들의 시선은 조금 더 낮아지고, 마음의 온도는 조금 더 높아지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인간중심, 사람과 사람을 넘어선 사람과 동물의 공존과 공생의 화두를 던진다. 이용한 작가와 윤기형 감독이 <고양이 춤>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길고양이들이 처한 척박한 현실이 아니다. 우리가 길고양이들에게 혹은 동물들에게 어떤 짓을 하고 있느냐, 그들이 인간에게 어떻게 당하고 있느냐가 아니란 말이다. 이용한 작가와 윤기형 감독이 결국 이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담고 싶었던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모습이다. 길고양이와 함께한 시간들을 통해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상 사람들의 태도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의 속도에 의문을 제기한다. 길 위에서 태어나, 길 위에서 사랑하고, 길 위에서 죽는 존재가 비단 길고양이뿐이 아님을 역설한다.
환상의 콤비, 환상의 하모니, 환상의 해피엔딩!
2인 내레이션, 2가지 콘텐츠인 스틸컷과 동영상의 병렬식으로 구성된 <고양이 춤>은 원작자인 이용한 작가와 연출자인 윤기형 감독의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으로 완성된 환상의 협업작품이다. 애초에 스틸컷만을 이용해 단편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했던 윤기형 감독의 컨셉이 전면 수정되고, 브릿지로 쓰려고 촬영한 영상에 이야기의 밀도가 더해지자 가능해진 것이다. 각자 콘텐츠 부분의 각본은 물론 내레이션까지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다소 늘어질 수 있는 병렬식 편집은 경쾌하고 발랄한 편집 덕에 지루할 틈 없이 촘촘하다. 이용한 작가의 내레이션은 경쾌한 편집에 딱 들어맞는 속도감을 유지하고, 윤기형 감독의 내레이션은 고양이를 좇는 카메라의 시선을 반영하듯 사려 깊다. <고양이 춤>의 리드미컬한 병렬식 구성은 오히려 고양이들의 들숨과 날숨마냥 자연스러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더불어 영화 전편에 흐르는 세밀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의 노래는 심플하고 풋풋하며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함께 길고양이들의 모습에 온기를 더한다. 영화에 삽입된 곡들은 인디뮤지션 핀(Fin)과 루비라이트의 곡들이다. 특히 핀(Fin)은 자신의 곡은 물론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던 고양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까지 흔쾌히 사용을 허락해 <고양이 춤>의 밝고 명랑하고 따뜻한 톤앤매너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영화 엔딩에 삽입된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고양이 모습은 윤기형 감독이 직접 각종 개인 블로그에 올려진 고양이 영상을 검색한 후, 일일이 협조 요청과 허락을 통해 모은 영상이다. 윤기형 감독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협조를 통해 모아서 붙여진 이 특별한 엔딩 영상만으로도 <고양이 춤>을 통해 말하고 싶은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의 조건 없는 참여로 만들어진 이 마지막 장면처럼 <고양이 춤>이 이야기하는 길고양이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과 공생이 그리 어려운 일도, 그리 멀리 있는 일도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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