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영화소설 ‘문빔상’에서 은상 수상! <세이브 어 라이프> 메시지의 우수성 인정!!
영화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짐 브리츠(Jim Britts)가 고등학교 교사인 아내 레이첼(Rachel Britts)과 함께 출간한 동명의 영화소설이 2009년, 영화의 개봉(2010년 1월)을 앞두고 우수한 청소년 책을 선정하는 ‘문빔상(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 청년소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영화 촬영을 마치고 개봉 전에 발간된 소설이 문빔상을 수상함으로써 <세이브 어 라이프>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소설에서는 영화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던 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심혈을 기울이며 또 하나의 우수한 청소년 컨텐츠를 만들어 낸 셈이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레이첼과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상처 입고 외로운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었고, 문자 그대로 그렇게 생명을 구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고, 청소년들이 이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웰-메이드 기독교영화의 탄생! 훈계형 기독교영화의 틀을 벗다!
짐 브리츠는 ‘뉴송 커뮤니티 교회’에서 실체 청소년 사역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속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관심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었던 그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영화가 실제 그들의 모습과 많이 비슷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교훈적인 메시지만 가득한 훈계 형식의 기독교 영화가 아닌 청소년들이 공감 가능한 영화로 만든 비결. 기존의 기독교영화에서 연출하기 꺼려했던 실제 청소년들의 문화가 공감 가능하게 보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 예로 제이크가 변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는 ‘맥주 탁구’ 장면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맥주 탁구’가 아이들이 파티에서 실제로 하는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실제 그 지역의 맥주탁구 챔피언이기도 했던 한 아이가 게임 도중 파티장에서 나온 에피소드를 그대로 담아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뜨거운 공감에 힘입어 미국 개봉 당시 공식 페이스북에 하루 2000명의 유저들이 팬으로 등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관람필수 영화’로 등극되어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하며 <세이브 어 라이프>는 종교적인 메시지를 가르치고 전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득했던 기존의 훈계형 기독교영화의 틀을 벗었다.
화려한 경력의 영화 스텝들과 열정으로 가득한 신인 배우들의 환상적 하모니!!
기독교영화의 편견을 깨뜨리는 강렬한 록음악과 감각적인 팝음악을 영화 속에 배치한 ‘크리스토퍼 리너츠(Christopher Lennertz)’. <엘빈과 슈퍼밴드>처럼 음악이 인상적인 영화에서 자주 보았던 음악감독으로 영화음악은 물론, TV시리즈 및 게임 음악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2004년에 그래미 상을 수상한 ‘오조매틀리(Ozomatli)’의 ‘시크릿 사인즈(Street Signs)’ 앨범에도 참여했던 그는 이번에 <세이브 어 라이프>의 음악 감독을 맡아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세이브 어 라이프>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브라이언 보프(Brian Bough)’ 역시 <아메리칸 캐롤>등과 같은 작품을 통해 촬영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영화인이다.
한편,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영화 속 청소년들은 주, 조연 배우를 제외하고는 그 지역의 학교와 뉴송 커뮤니티 교회의 청소년들이었다.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의 출연으로 영화의 리얼리티는 더욱 높아졌고,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은 화면 속 자신을 보며 매우 즐거워했다고 한다. 실제로 제이크처럼 맥주탁구 경기 도중 파티장을 뛰어나온 한 청년은 영화 속에서 제이크와 대결하는 인물로 출연했는데, 자신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고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엑스트라로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렇듯 오랜 경력의 영화 스텝들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아마추어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세이브 어 라이프>만의 풋풋하면서도 감성적인 영화적 분위기가 완성되었다.
영화의 감동으로 세상을 구한다!! 전국 <세이브 어 라이프> 캠페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인 <세이브 어 라이프>는 그 움직임을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영화다. 바로 영화 속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서 ‘전국 <세이브 어 라이프> 함께 보기’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세이브 어 라이프> 주간’을 설정하고 전국의 유스 그룹과 청년부 목사, 학교, 동호회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친구와 부모님, 선생님들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내에 “To save a life”와 “Life Savers”와 같은 동호회를 개설하는 등,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영화를 추천하는 소극적인 단계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영화 속의 메시지가 바로 ‘실천’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었던 제작 의도에 맞게 영화를 감상한 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제 2의 제이크’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참여하며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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