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2009년 어린이날은 다채로운 가족 영화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가족 영화들 사이에서 영화 <초코초코 대작전>은 액션과 SF, 판타지까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갖춘 최고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법적으로 초콜릿이 금지된 나라에서 사람들에게 맛있는 추억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한 두 소년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초코초코 대작전>은 기발한 상상력과 모던한 이미지의 비주얼로 아동 관객들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가족 애니메이션. 특히 초콜릿을 감시하는 경찰들과 두 소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 순간도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 영화적 재미는 물론 희망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초코초코 대작전>은 2009년 어린이날,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베스트 셀러 작가 ‘알렉스 쉬어러’ 와 <공각기동대> 제작팀. 최고의 원작과 제작팀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진수
영화 <초코초코 대작전>은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 ‘알렉스 쉬어러’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Bootleg’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초콜릿 언더그라운드>란 제목으로 12만부 이상 팔려나간 인기 소설이다. 원작자 ‘알렉스 쉬어러’는 백과사전 외판원, 가구 운반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무려 서른 가지 직업을 전전하다 29살에 소설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국내에서는 조선일보 중학생 권장도서로 선정된 ‘푸른 하늘 저편’으로 유명하다. <공각기동대>, <정령의 수호자>등 하이 퀄리티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프로덕션 I.G. 에서 적극적으로 영화화를 추진한 야심찬 프로젝트 <초코초코 대작전>은 <테니스의 왕자>의 하마다 타카유키 감독과 <공각기동대 S.A.C>의 코도우 타카유키 작화 감독까지 투입되어 2009년 최고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되었다.
가장 달콤한 먹거리 초콜릿이 갑자기 금지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스토리!
초콜릿은 달콤함의 대명사이다. 어떤 이에겐 사랑을 전하는 선물이자 어떤 이에겐 한 입의 달콤함으로 피로를 푸는 최고의 간식인 것. 그런데 이런 초콜릿이 법적으로 금지 된다면? 영화 <초코초코 대작전>은 초콜릿 금지령이라는 기발한 설정에서 시작되었다. 로봇 경찰과 특공대의 철두철미한 감시 아래 초콜릿을 단 한입이라도 먹게 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초콜릿 감옥에 갇히게 되는 세상. 하지만 사람들에게 초콜릿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행복한 추억이 담긴 소중한 존재이다. 결국 지하조직을 결성해 초콜릿 파티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미국 근대사의 금주령 시대를 풍자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영화<초코초코 대작전>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은 기발한 스토리는 물론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달콤한 초콜릿의 추억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 그리고 스크린까지…배급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세계 최초 3원 배급 방식 도전 화제!
영화 <초코초코 대작전>은 극장판 애니메이션보다 먼저 2008년 1월부터 휴대전화와 PC브로드밴드(다중통신망)에서 무료로 상영되어 주목을 끌었다. 일반적인 스크린 상영이 아닌 일본의 대표적 이동통신 회사 소프트 뱅크와 온라인 포털인 야후 재팬과 전략적인 제휴 아래 새로운 배급 방식을 선택한 것. 이러한 배급 방식은 제작 초기부터 기획이 된 것이었고 감독 하마나 타카유키 감독은 휴대폰으로 볼 때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전개에 극장 상영 시 느낄 수 있는 스케일과 볼거리를 모두 염두하고 연출에 임했다고. 이번에 소개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상영버전에 20분의 영상을 새롭게 추가하여 스케일이 더욱 커진 풀 버전으로 제작, 스크린으로 보는 묘미를 더했다. 아쉽게도 이러한 새로운 배급 방식은 국내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그 시도 만으로도 영화 <초코초코 대작전>이 가진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