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따뜻한 대학생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 사랑받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것의 근사함에 대하여…
대학생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가슴 아픈 이야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사랑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랑하는 사람만을 바라보는 밝고 순수한 여자와 늘 함께 있었던 사람이 떠난 후에야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람만을 기다리는 남자를 그리고 있다. 신죠 타케히코 감독의 의도처럼 영화는 사랑받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것의 근사함을 가슴 깊숙이 따뜻하게 전해준다. 영화를 본 후 관객은 주인공들과 같은 순수한 사랑에 대한 동경과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는 애틋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원작자 이치카와 타쿠지의 소설 <연애사진, 또 하나의 이야기> 영화화!
원작은 소설, 영화, 드라마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사회현상으로 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 이치카와 타쿠지가 쓴 소설이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연애사진>에 이은 소설로 <연애사진 또 하나의 이야기>는 2003년 출판된 이후 “이토록 감동적인 책은 처음 읽었다”, “책을 읽는데 슬픔에 젖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등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20만부가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일본 최고의 배우와 스탭이 만났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현재 일본의 최고 인기배우로 자리매김한 <노다메 칸타빌레>의 타마키히로시와 2005년 대히트한 영화<나나>의 미야자키 아오이, 최근 최근 연극, 영화, 모델로 주가상승중인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의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감독은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등 히트작 드라마를 연출했던 신죠 타케히코이며, 각본은 <연애소설> <태양의 노래>의 반도 켄지, 음악은<여왕의 교실> <노부타를 프로듀스>의 이케 요시히로가 맡았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캐스팅과 스탭의 구성만으로도 영화를 기대케 하는 작품으로 일본개봉 당시 큰 이슈가 되었다.
1인 3색의 미야자키 아오이 – 소녀에서 여인으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미야자키 아오이는 대학생임에도 소녀로 정체되어 버린 모습과 사랑에 눈을 뜬 순간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한 모습, 마지막 성숙한 한 여자로서의 완벽한 모습까지 각기 다른 세 사람의 시즈루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고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소녀에서 어른으로, 완벽한 여자로 변한 모습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가슴 시릴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
동경과 뉴욕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
영화 속 주요 배경으로 설정된 동경과 뉴욕의 장면. 그 장면들을 가장 아름답고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2005년 8월 일본에서 1차로 촬영을 마무리하고, 다시 12월 실제 크리스마스시즌의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동경에서 촬영 된 ‘천국의 숲’은 마치 영화를 위해 존재하는 공간처럼 보일 정도이다. 둘 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장소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키스의 장소인 ‘천국의 숲’공간은 영화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또한 뉴욕 야경은 영화 속 클라이맥스에 걸맞게 아름다운 장면들로 담겨졌다. 특히 영화<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한 장면으로도 유명한 맨하탄 브릿지 앞 강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돋보인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아름다운 영상은 2007년 견우의 뮤직비디오 ‘발걸음이 들려오면’을 통해서 이미 한국에 소개된 바 있다.
영화의 제목을 바꾼 오오츠카 아이가 부른 주제가
주제가는 일본 여성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오오츠카 아이의 ‘연애사진’으로, 작품이 가진 애틋하고 온화한 감수성을 완벽하게 뒷받침하는 노래가 완성되었다. 영화의 제목은 주제가로부터 착안,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로 결정되었다. <천국의 숲에서 너를 생각한다>라는 제목으로 제작 중이었으나 노래의 후렴구인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를 들은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영화제목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로 결정된 것이다.
“원작을 읽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라는 말이 맴돌았다. 바로 내 마음 속에 간직되어 있던 사랑이야기였다.”- 주제가 가수 오오츠카 아이
“주제가를 듣자마자 눈물이 글썽거렸다. 가사, 멜로디, 목소리, 그 모든 것이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정말이지 말 그대로 심금을 울리는 노래였다. 영화의 제목이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오다니 일견 사소한 듯 하지만, 이것 역시 이 영화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기적의 시작인 것 같다.” – 원작자 이치카와 타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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