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한 남자를 기다리는 여인… 남자에게 버림받아 섹스를 하는 여인… 남자와 내연의 관계를 맺은 여인…
그녀들은 점점 환락의 세계에 빠져든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누구도 여성에게 결혼을 강요하지 못할 세상이 되었지만 사회는 전반적으로 남성 우월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성들이 이 문제를 자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성들은 심적 만적을 위해서 전통을 고수하는 남자들한테서 눈을 떼야만 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현대 여성들은 학교나 직장에서 요구하는 것을 떨치고, 밤에 이루어지는 섹스 산업을 위안으로 삼는다. 여기서 ‘섹스 산업’이란 아무나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서비스를 총칭한다 – 누구나 몇 개월 동안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놨다가 마음대로 그만둔다. 돈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되겠지만 현대 일본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있다. 주인공들은 이중성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탐험하며 남성의 성에 눈뜨고 성장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