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프린세스 츄츄(2002, Princess Tutu)


강력추천해주고픈 영화 ★★★★★  koru8526 07.09.26
정말 재밌네요^^!!~ 강추!!~ ★★★☆  lolekve 07.04.10



 <프린세스 츄츄>에는 발레에 관련된 악곡들이나 모티브들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 날 별세계(別世界)에 발을 들이게 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이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잇는 메인 모티브가 된다. 보는 이들을 「츄츄」라는 신비한 세계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또 주인공들이 드롯셀마이어의 이야기에서 해방되어 자신들의 이야기 세계로 돌아온다는 의미에서「호두까기 인형」의 곡들이 자주 사용된다. 또한 뮤토의 테마곡인 「별사탕 요정의 춤」이나, 프린세스 츄츄의 테마곡인 동시에 프린세스 츄츄의 첫 변신 그 일련의 과정에 사용된 「꽃의 왈츠」, 아히루의 테마곡인 「조곡」 등등 주요 캐릭터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곡들 대부분이 「호두까기 인형」의 곡들에서 차용된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작품에 사용된 수 많은 발레 음악들은 모두 각각의 에피소드 혹은 특정 장면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11화의 모티브는 발레 「라 실피드」인데, 뮤토의 선물이 츄츄를 포박하고, 왕자 그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닫아버린다는 전개는 서로를 맺어주었어야 할 마법의 스카프가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는 「라 실피드」의 이야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따라서 11화에 사용된 BGM도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츄츄 변신 후부터 라스트까지 「라 실피드」의 악곡들이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각 화마다 커다란 테마를 갖고 각각의 장면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들이 선곡·적재적소에 사용되었다. 이렇듯 각화마다 메인 테마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고편에서는 다음 편의 모티브를 암시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소피아 교향악단”의 연주는 그 품격을 더해 주어 마치 ‘프린세스 츄츄’라는 한 편의 발레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즉, 발레·클래식 음악·애니메이션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알의 장’ 대단원에 사용되었던 오프닝 음악 「Morning Grace」과 지금은 타계한 오카자키 리츠코씨가 ‘꿈’이라는 말을 압축해서 담아냈다는 오프닝과 엔딩곡은 듣는 이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 「프린세스 츄츄」를 보면서 음악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이 작품을 반 밖에 즐기지 못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2명 참여)
koru8526
정말로 재미있고 감동도 느낄 수 있어요     
2007-09-26 11:16
lolekve
정말 재밌네요^^!!~ 강추!!~     
2007-04-10 19:05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