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가소수(1979, Knockabout / 雜家小守)
배급사 : 스크린조이
수입사 : 스크린조이 /
홍콩 액션 아이콘 '홍금보'와 영원한 소년 '원표'의 만남! 코믹 액션 대작 <잡가소수>
1980년 '성룡'과 '홍금보' '원표' 는 '가화 삼보' '골든 트리오'라고 불리며 홍콩 영화사 골든하베스트에서 활동하는 코믹 쿵푸 영화 삼총사로 홍콩 액션 영화계를 주름 잡았다. 그들은 어린 시절 경극학교에서 홍가권의 사부인 우점원의 지도 아래 무술을 연마하며 수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특히 '홍금보'는 경극학교 시절부터 홍가원을 시작으로 합기도, 태권도 등 한국무술까지 여러 무술을 섭렵하여 종합무술인으로 성장하였다. 1961년 영화 <애적교육>으로 데뷔해 홍콩 액션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뤄낸 그는 1971년 영화사 '골든 하베스트'의 무술 감독을 맡아 코믹 액션연기의 새 장을 열었다. <잡가소자>는 홍금보의 4번째 연출 작이자, 원표의 첫 번째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이다. 전 작품 <찬선생여조잔화>에서 홍금보는 코믹한 설정을 많이 넣었지만 전통적인 무협영화의 풀롯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한계를 두었지만 이 작품 <잡가소자>에서는 원표와 양가인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며 박진감, 속도감 있는 결투장면을 롱테이크로 담았다. 또한 이전 쿵푸영화에서는 쿵푸동작의 묘사에만 집중했지만 홍금보는 스턴트를 추가 하였다. '죽음의 스턴트'로 불리는 홍금보 식 동작연출은 결투 장면에서 스턴트를 삽입해 굉장한 장면 연출을 이뤄냈다.
또한 홍금표와 합을 맞춘 '원표'는 10대 초반 스턴트맨 단역으로 출발해 배우로 활약하였는데 영화 <잡가소수>에서는 홍금보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360도 돌려차기, 뒤로 돌아 때리기 등 원표의 화려한 개인기를 볼 수 있다.
영화 <잡가소수>는 사기를 치며 살아가는 '대보'와 '소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들은 사기를 쳐 큰돈을 벌지만 잃어버리고 도박장에 가서 사기를 치다가 매를 맞고 쫓겨난다. 그 후 두 사람은 식당에서 남의 보따리를 훔치려 하다가 보따리 주인인 쿵푸의 대가 '가무도'에게 혼쭐이 난다. 두 사람은 가무도의 제자가 되어 무술을 배우고 다시 사기를 치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뚱보 거지 '신탐'에게 돈을 뺏기고 만다. 분한 마음에 다시 스승에게로 돌아간 소보는 가무도가 형사를 죽이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가무도는 자신의 과거를 밝혀지자 대보와 소보를 죽이려 하는데 대보의 희생으로 소보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도망 친다. 살아남은 소보는 뚱보 거지 신탐의 제자가 되어 무술을 연마 하고 가무도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영화 <잡가 소수>는 속고 속이는 무술 인들의 능청스러움과 현란한 액션으로 큰 재미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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