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를 찾아서(1993, Search For The Great Sharks)
청상어는 시속 32km로 먹이를 향해 돌진할 수 있고, 6m의 길이에 무게가 2t이 넘는 백상어는 바다표범을 통째로 잡아먹을 수도 있다. 흉상어는 우리나라 남부 이남 지역의 바다 표층과 중층에서 유영생활을 하는 것으로, 성질이 흉폭해 붙은 이름이다. 또한 사람을 바다표범으로 잘못 알고 공격하는 `포식상어`인 악상어도 경남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이런 식인상어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흉폭한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6m 이상이나 되고 몸무게는 2.5톤 정도 된다. 이 백상아리가 사는 곳은 해안이나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바다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해안이나 항구로 접근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하며 바다 깊이 1300m 아래에서 발견된다. 공격하는 방법이 아주 거칠고 잔인한 백상아리는 앞니가 삼각형의 톱니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먹이를 갈기갈기 찢어 먹는다. 백상아리는 아주 크고 기름기가 많은 간때문에 물속에 가라앉지 않고, 이 간에서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백상아리는 근육 속에 퍼져 있는 신경을 통해 다른 물고기들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전자파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강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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