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모래와 안개의 집(2003, House Of Sand And Fog)
제작사 : DreamWorks SKG / 배급사 : 미디어라인 코리아
수입사 : (주)미디어소프트필름 /

모래와 안개의 집 예고편

[리뷰] 관람안내! 팝콘.콜라 먹으며 마주할 스릴러가 아니다. 08.09.22
모래 위에 세워진 집과 안개에 가리워진 희망... ldk209 08.10.15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다. pys1718 07.04.22
개연성뿐만 아니라 필연성까지도 무시된 시나리오! 초반만 그럴듯... ☆  beetlepc 11.01.13
심리 묘사가 굉장히 뛰어나다 ★★★★☆  avatar 10.07.15
제니퍼 코넬리 너무 아름답다 ★★★★★  gil2930 10.07.03



원작의 감동을 넘어선 영화!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한 베스트 셀러!

<모래와 안개의 집>은 안드레 듀버스 3세가 쓴 장편 소설로 1999년 첫 출간되었다.
한때 자신의 고국 이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강제로 쫓겨나 미국에서 막노동을 하고있는 매수드 아미르 베라니, 그리고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중이지만 기댈 곳 없는 캐시 니콜로…이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이 집을 둘러싸고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이 소설은 많은 비평가들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과 감동을 칭찬하면서 큰 붐을 일으켰으며 내셔널 어워드의 최종작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여성이자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어낸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북 클럽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안드레 듀버스 3세를 게스트로 출연시키자 소설은 단번에 베스트 셀러에 오른다.

유명한 광고감독 출신으로 로마 공항의 책꽂이에서 <모래와 안개의 집>이라는 책을 처음 발견하고 영화화를 결심한 바딤 페렐만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고국인 소련을 떠나 비엔나에서 로마로 그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안드레 듀버스 3세가 영화감독 경험이 없는 바딤 페렐만에게 영화 제작권을 준 것은 무엇보다 책의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 때문이다. 듀버스는 “ 내 작품에 매료된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바딤은 나보다 더 깊은 이야기의 공명을 이해했음을 직감했다. 난 누구보다 이민경험이 풍부한 그가 충실한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느꼈다.”며 당시를 술회했다.

그리고 수개월 뒤 페럴만은 듀버스에게 시나리오 초고를 보냈고 대본을 읽은 듀버스는 “맘에 든다. 바딤을 선택한게 옳았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 마이클 런던도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았다. 시나리오를 내려 놓는 순간 영화 작업에 꼭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내 몸 뼈마디 하나하나가 스토리에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모래와 안개의 집>은 소설 속 상상의 집에서 북부 캘리포니아와 비슷한 말리부의 절벽위에 세워졌다.


<뷰티플 마인드>의 제니퍼 코넬리, <간디>의 벤 킹슬리 주연 그리고 아카데미가 인정한 감동의 드라마

<모래와 안개의 집>은 2004년 제76회 아카데미 3개부문 (남우주연, 여우조연, 작곡상)과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 할 수 있는 뉴욕비평가 협회와 LA비평가 협회에서 여우 조연상을 연속 수상하며 뛰어난 완성도와 배우들의 명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뷰티플 마인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코넬리, 그리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영원한 ‘간디’ 벤 킹슬리가 출연한 것 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모래와 안개의 집>에는 또 한명의 위대한 배우가 더 있었다. 바로 이란 출신의 소레 아그다 시루이다.
 
앞서 말한 두 비평가 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그녀는 절망에 처한 캐시(제니퍼 코넬리)를 감싸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 미국에서 이민자가 겪는 아픔과 그리고 한 남자의 부인이자 어머니 등 다양한 위치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친다.

시나리오 준비를 끝낸 페렐만은 베라니 대령역에 일찌감치 벤 킹슬리를 염두에 두었다. 그러나 페렐만 감독보다 그를 미리 알고 점찍어 둔 사람은 바로 원작자인 안드레 드비시 3세와 부인 폰테인 듀버스였다. 페렐만 감독은 벤 킹슬리에게 베라니 역할에 대해 제의 했더니 뜻밖에 이 책을 작가의 부인에게 받아 읽었다고 한다.

“작가의 부인이 쪽지를 써서 책을 보내줬는데 부인의 남편이 나와 바슷한 베라니라는 사람에 대해 책을 썼다고 써있었다. 물론 날 위해서나 나와 관계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난 베라니라는 인물에 공감했다. 그가 한 집안의 가장자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손실을 극복하고 모욕까지 참을 수 있었지 궁금했다.” “벤은 베라니 역에 타고났다. 난 그에게 아무것도 지도할 필요가 없었다”고 페렐만은 말했다.

캐시역을 맡은 제니퍼 코넬리 역시 시나리오를 본 소감에 대해 “대단히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이 작품이 더욱 좋았던 이유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코넬리가 캐시역을 맡기로 결정하고 얼마되지 않아 그녀의 인생은 극적으로 변했다. <뷰피플 마인드>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자 수 많은 시나리오들이 봇물처럼 밀려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작품에 충실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캐시를 이해하고 뼈속 깊이 그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뉴욕,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수상, 헐리웃의 감춰진 보물 소레 아그다시루

세계적인 두 주연배우의 캐스팅에 성공한 페렐만은 캐시와 함께할 레스터 버든 역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론 엘다드를 본 순간 그가 적임자라는 것을 직감했다. “나약함과 어딘지 모르는 묘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딱 들어 맞았던거 같다.”

론 엘다드는 예기치 못한 반전에 이 드라마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선택들이 각 캐릭터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는 사실이 매력적이라고 했다.“사소한 결정이 인생을 바꾸기도한다. 물론 큰 사건들도 많지만 하나 하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작은 발걸음들이다.”

캐시와 래스터의 관계는 충동적인 것에서 곤경에 처한 여성을 도와주는 것으로 달라진다.
“그는 캐시에게 도움이 필요한 것을 보고 캐시에게 자신의 마음을 연다. 물론 곤경에 처한 시민을 향한 경관의 본능적인 반응에서 시작됐고 결국 캐시를 도우려다 파국을 부르고 말았다.”

나디를 연기한 이란의 스타 배우 소레 아그다시루는 따뜻한 마음과 동정심을 갖고 있으며 모든 것에 적극적이다. “그녀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즐거웠다. 모두에게 엄마 같은 존재였다.” 프로듀서인 런던은 바딤과 난 그녀가 출연했던 작품의 테입을 봤다. 그녀가 대본을 읽자 우리 모두가 눈물을 흘렸으며 배역 그 자체였다고 말한다.

아그다시루는 “처음 책을 읽었을 때 문화적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상심하게 되는 상황들에 가슴 아팠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와 메시지가 좋았고 영화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인간은 작은 세상에서 서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방법을 배워야 한다.서로 공존하지 못하면 우리는 더 큰 비극을 맞게 될 것이다.”

누구보다 시나리오 해석에 뛰어난 아그다시루는 불안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내면에 많은 갈등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나디 역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총 12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07 13:46
shelby8318
음.. 영화봤다.     
2008-10-15 20:30
ldk209
벤 킹슬리 연기.. 정말 죽이네....     
2008-10-10 22:15
lovetkfkd
약간은 지루하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합니다 걍 보세요!     
2007-04-30 12:52
maymight
막다른 벼랑위에 몰린 실패한 인생들의 추악한 전쟁     
2007-04-29 01:32
qlflfl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네요     
2007-04-26 17:56
codger
스릴러를 가장한 슬픈드라마     
2007-04-25 00:53
benetton
시간 때우기는 좋은 영화 같아요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아요~     
2007-04-24 10:59
kkuukkuu72
주인공의 연기가 좋네요!!
    
2007-04-22 13:10
pys1718
스릴러 아니에요. 진짜 슬퍼요~     
2007-04-19 22:22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