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수도시]의 감독, 스텝이 만들어 낸 제 2탄으로 감각적인 영상과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린 액션연출로 사랑을 받은 저페니메이션 [마계도시]. [마계도시]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만화작가인 키쿠치 히데유키의 원작을 [요수도시] [수병위인풍첩]의 카와지리 요시야키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 키쿠치 히데유키의 원작은 발간과 동시에 20만부를 넘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고 메가히트 제조 작가로 이름난 그의 자유분방한 상상력은 [마계도시]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거대 지진이 휩쓴 도시는 주변지역으로부터 격리되어 인간계와 마계의 양면을 갖게 된 마계도시를 배경으로 그가 창출해 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괴물들과 수퍼 영웅과의 치열한 접전은 감미로운 에로스와 심금을 울리는 액션과 더불어 독자를 감동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SF호러 무비가 몇 년전부터 붐을 이루는 현재 애니메이션의 절정을 이루어낸 작품이 바로 키쿠치 히데유키의 [요수도시]이다. 이러한 상상력을 애니메이션과 일체화시켜 실현시킨 것은 카와지리 요시야키이다. 이 밖에도 많은 대작들을 그려 애니메이션계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그가 원작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상상의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이다.
실사에 가까운 면밀함과 요괴들의 집요하기까지한 움직임, 피가 튀는 잔인한 액션 연출, 구석구석까지 치밀하게 이루어진 연출과 특수효과는 숨을 멎게할 정도로 표현의 극치를 맛보게 한다. 현재 주를 이루고 있는 바이오렌스, 액션, 오카르트, 스프락타, 그리고 성인남녀의 에로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고 성숙하게한 애니메이션으로 매니아들 이외의 높은 연령층의 독자들까지 충분히 어필하는 내용전개와 묘사로써 완성도 높은 작품을 이루어낸 것이다. 게다가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의 키쿠치 히데유키 붐에 박차를 가해 그 인기의 절정을 이루어 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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