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곡사의 <앰뷸런스>... 한국에선 보기드문 좀비를 그리고 있는데.. 문제의식이나 질주하는 공포는 제일 괜찮긴 합니다만.. 저예산 공포영화의 한계가 느껴지네요...
2012-07-31
22:36
ldk209
임대웅 감독의 <공포비행기>.. 유령만 등장시키지 않고 폐쇄 공간에서 벌어질 듯한 아이디어를 좀 더 내놨다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암튼 유령이 문제예요.. 홍지영 감독의 <콩쥐 팥쥐>... 한국 전래 동화와 서구의 푸른수염 동화를 결합한 아이디어는 좋은데... 어디에서 공포를 찾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은 느낌이에요... 차라리 <쓰리 몬스터>의 프루트 챈 감독의 <탐욕>의 공포를 가지고 왔다면 어땠을까요???
2012-07-31
22:36
ldk209
전체적으로 구성이 아쉽네요.... 일단.. 셰헤라자드에서 가지고 온... 브릿지는 좀 맹숭맹숭하구요.. 정범식 감독의 <해와 달>.. 우리나라 전래 동화에서 가지고 온 이야기인데... 어린아이의 두려움이 공포로 전환되는 건 좋아요.. 그런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보니... 후반부에서 공포지수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생뚱맞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