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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꽝..     

슬라이딩 도어즈, 나비효과를 통해 우리가 접했던 것은 아무리 과거를 바꾸려 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실수는 고딩 태훈이와 성인이된 CEO 태훈의 키가 다르다는 것이다. 고딩 태훈이가 성인이 된 나정주(고소영) 보다 컸는데, 어떻게 현실에서 성인이 된 태훈(이범수)이 키가 작아졌을까? 고딩 나정주와 성인 나정주 발바닥에 똑같은 위치에 박힌 점은 만들어 내면서, 그런건 신경 안써도 된다는 것일까?     

글쎄요...     

내용이 식상하고 남주의 포스가 약하다.
로맨틱영화는 남주가 중요한데...     

나의 과거를 바꾼다..모두 한번쯤 생각해본 바램이죠^^     

듀스의 노래 역시 좋더라 ^^     

12년전의 나를 바꾸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화이팅~!     

94년으로 갔으면 보다 확실히 94년의 내용을 보여주던지..이것도 저것도 아닌 뻔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