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한 킴 파란트는 TV와 다큐멘터리 등의 작업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연출, 각본, 출연까지 맡았던 장편 다큐멘터리 <네이크 온 디 인사이드>는 시드니영화제 결선 진출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호주비평가협회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그 후 장편 영화 데뷔작인 니콜 키드먼과 휴고 위빙 주연의 강렬한 스릴러 작품 <스트레인저랜드>로 2015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피아노><여인의 초상>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호주의 여류 감독 제인 캠피온과 비교되기도 하면서, 단 한 편의 작품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또 한 명의 여성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엔젤 오브 마인>으로도 배우들의 연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통찰력 넘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ilmography <엔젤 오브 마인>(2019), <스트레인저랜드>(2017), <비트윈 미>(2014, 단편), <밤쉘>(2008, 단편), <네이키드 온 디 인사이드>(2007), <새미 블루>(2000, 단편) 外 | |